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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엠생 취급합니다. . 전역하고 내돈내산으로 독립하고 취업해서 억대자산 달성하고 앵간한건 ( 저축, 월세,

전역하고 내돈내산으로 독립하고 취업해서 억대자산 달성하고 앵간한건 ( 저축, 월세, 통신비, 자차, 건보료, 각종 보험비 등 ) 다 제가 해결하고 살았습니다. 어느 날 월세 값이 부담스러워 지기 시작해서 다니던 직장 및 일용직 알바도 그만두고 제 개인적으로 부모님 집에서 살고 할만한 알바 없을까 찾아봤는데 지금 살고있는 지역 시간대가 그리 좋은 편도 아니라서 그나마 괜찮은 공근 신청해서 지금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친구 부탁으로 마트 배달알바 또한 투잡으로 하고 있는 중이구요... 근데 이런 저를 엠생 취급하는 저희 부모님 보면 별로 그리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 너는 나이가 몇인데 공공근로나 배달 알바를 하냐~ 빨리 좋은 곳 취업이나 해 엠생 짓 하지 말고 " 진짜 웃긴 점은 저희 아버지는 저처럼 젊은 시절에 내돈내산 으로 모든 걸 해결해 본적도 없고 장남 이라는 이유로 조부모님 도움을 꽤 많이 받았던 수혜자 였습니다. 한 회사에서 한자리를 차지할 만큼 직급을 받아 본적도 없고 사업 한번 해본적도 없이 사업에 대해 논하는 등 그런 아버지가 저에게 이래라 저래라 훈수 ( 결혼, 취업 등 )두는게 솔직히 못마땅합니다. 원래 부모님들은 자식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건가요?

부모님 마다 다르지만 누구나 자식한테는 기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사는 모습을 칭찬해주지는 못할 망정 자식을 비하하고 감싸주지 않네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솔직한 심정을 부모님에게 전하고 앞으로 내가 개척해나가겠다 라는 포부를 보여주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