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7 [익명]

지방대인데...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공부를 아예 안 해서 아무 지방대 가고 아무 과나

제가 공부를 아예 안 해서 아무 지방대 가고 아무 과나 가서(심지어 그 과가 영어 실력이 중요함) 좋은 친구나 인맥을 얻을 가능성이 적고(그야 이런 지방대에 왔는 게 여태 인생을 나처럼 열심히 살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니...) 고통이나 받으며 다닐텐데. 저는 수학은 아예 분수 개념밖에 모르고 영어도 어느 수준이냐면 제 이름 영어로 말하는 것도 어려운 수준입니다. 후...그래서 계획이 10월에 군대 들어가서 공부해서 수능보는 거나 아니면 거기서 취미나...좋아하는 것이나 따로 대학교 포기하고 잘 모르지만 공무원 같은... 공부 하거나 인데...수능은 엄청 고였다고 들었어요... 1년 지금부터 자퇴하고 공부한다고 해도 전 아예 몇 년 공부하다 만 사람이 아니라 아예 교육을 거치지 않은 지식 수준이라 될까 싶습니다...하루에 8시간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다면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 노력이면 될까 싶은데 그것도 확신을 못 하겠고...일단 지금은 무난하게 영어를 공부 조금이라도 하는 게 나아 보이긴 해요...알바나 할 시간에...돈도 좀 쫄리거든요... (과에도 필요하고 나중에 영어 실력이 필요할때를 대비) 아님 완전 다른 방향으로 부업으로 생각해놓은 웹소설(이것더 10대에 놀고먹기만 해서 공부 아예 안 함...)을 꾸준히 쓰며 전업처럼 열중해서 써보는 것. 최종적으로 이걸로 알바를 대신할 정도의 돈을 버는 것이 가장 끌리긴 합니다....10대 때 친구도 없이 놀고먹은 제가 방구석에서 잘 풀릴 가능성 없는 무엇들에 도전한다는 게 참 수치스럽다고 생각은 합니다...근데 뭐 어쩔수야 없죠...

수학은 분수밖에 모르고 영어로 이름 말히는

것도 어려우면 공무원 시험도 쉽지 않을겁니다. 진짜 전반적으로 공부를 안한것 같은데. 그래도 자기객관화 잘되어 있는 건 좋네요. 뭘하는 영어는 어느정도 할줄알면 좋습니다. 하다못해 나중에 해외 놀러가도 영어 할줄 아는 거랑 못하는건 차이가 커요. 영어 몰라조 요즘 어플로 소통한다지만 어플에만 의존하는 거랑 스스로 소통 가능한 건 천지차이죠.

학교 공부가 단순히 수능 시험을 위한게 아니라 어느 정고 수준은 상식입니다. 공부를 한다고 마음을 먹은 것 자체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웹소설로 생계를 꾸리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대학졸업하고 취업해서 직장인 되는 것 혹은 공무원 시험 합격해 공무원되는 것 보다 몇백배 더 어려운 일이에요.

이제 막 20대 접어드는건데 늦지 않았습니다. 다만 남들 공부하는 동안 안한만큼 더 배로 하면 되는 겁니다. 저 고 3땐 7시 반에 학교 가서 밤 11시까지 자율학습하고 집에 왔습니다. 밤에 ebs특강도 좀 듣고요. 다른 학생들은 그렇게 합니다. 물론 더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고요. 가만히 앉아있다 얻어지는게 아닙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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