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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 조직검사 30대 초반이고 부정출혈때문에 내원했더니내막이 두껍다며 조직검사를 하자는데병원 두군데를 갔습니다첫번째 병원에서는

30대 초반이고 부정출혈때문에 내원했더니내막이 두껍다며 조직검사를 하자는데병원 두군데를 갔습니다첫번째 병원에서는 수면마취한다고 했고두번째 병원에서는 가느다란 관을 넣어서 흡인한다 했습니다조직검사는 하지않고 그냥 돌아왔구요결혼도 안했는데 해도되는건지, 검사하고 차후에 합병증이나 출산에 관련해서 문제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이해가 충분히 가요.

비혼상태에서 자궁 내막 조직검사를 권유받으셨고,

병원마다 설명도 달라서 걱정도 많이 되셨을 것 같아요.

하나하나 차근히 설명드릴게요.

1. 자궁내막 조직검사란?

  • 자궁 내막이 지나치게 두껍거나, 부정출혈이 있을 때

  • 자궁내막에 혹시 암, 증식증, 폴립 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직을 떼어 검사합니다.

  • 조직검사 방법은 대개 두 가지:

  1. 수면마취 하에 자궁경부 확장 후 조직 채취 (첫 번째 병원)

  2. 가느다란 흡인관으로 자궁 내막을 흡입 (두 번째 병원) → 보통 비마취 또는 국소마취

2. 결혼 전(미혼, 비출산 여성)도 검사 받아도 되나요?

예. 자궁내막 조직검사는 비혼 여성도 받을 수 있고, 실제로 많이 시행합니다.

  • 흡입형 검사(피펠 방식 등)는 질과 자궁경부를 거쳐 자궁 내막에 도달하는 것이라

  • 막이나 처녀막이 손상될 수는 있지만, 생명을 위협하거나 불임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 수면마취 후 시행하는 방법은 자궁경부를 더 넓히기 때문에 조금 더 침습적일 수는 있지만,

  • 의사가 조심해서 시행하면 향후 임신이나 출산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단, 처녀막이 보존되어야 할 사정이 있다면 검사 전에 꼭 의사에게 밝히셔야 해요.

3. 합병증이나 후유증은?

드물게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부작용/합병증

설명

출혈/통증

검사 직후 생리처럼 소량 출혈 및 통증 가능 (2~3일 내 소실)

감염

드물게 자궁 내 감염 발생 가능, 항생제 처방으로 예방

자궁손상 (매우 드물게)

기구 삽입 중 자궁벽 천공 가능성, 대부분 극히 드뭄

대체로는 가벼운 검사이며, 합병증은 드뭅니다.

4. 검사를 꼭 받아야 할까요?

자궁내막이 두껍고, 부정출혈이 있다면 검사를 권유하는 것이 맞습니다.

  • 30대 초반 여성에게 자궁내막암은 매우 드물지만,

  • 간혹 **자궁내막증식증(비정상적인 내막세포 증가)**이 있을 수 있어요.

  • 이게 방치되면 암으로 발전할 위험도 있어, 확인을 위해 검사가 필요합니다.

검사 후 결과에 따라, 단순한 호르몬 이상인지, 치료가 필요한 이상인지 구분됩니다.

5. 두 병원 중 어디가 나을까요?

  • 비혼/미경산 여성이라면, 두 번째 병원(흡입식, 피펠 조직검사 방식)이 덜 부담스럽고 회복도 빠릅니다.

  • 다만 자궁경부가 좁거나 내막 상태가 복잡할 경우, 수면마취 후

  • 조직검사가 더 정확한 결과를 줄 수도 있어요.

의사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임신 계획이 있는 비혼 여성인데, 자궁에 손상 없이 가장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방법이 뭔가요?”

정리하면

✔️ 자궁내막 조직검사는 비혼 여성도 받을 수 있고,

✔️ 임신 능력(가임력)에는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 단, 본인의 상태에 따라 덜 침습적인 방법을 선택할 권리도 있습니다.

✔️ 부정출혈이 계속되면, 검사 자체를 미루지 말고 정확한 원인 확인이 중요해요.

마음이 불안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몸은 소중하니까, 꼼꼼히 챙기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