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다"기보단 지금은 관심과 열정이 외국어에 쏠려 있는 시기라고 보는 게 맞겠습니다.
고1이라는 시기는 본인의 흥미와 진로 방향을 모색하는 시기이기도 하니까요.
다만 현실적으로는
수학 같은 필수 과목이 입시에 영향력이 크고,
특히 수학은 단기간에 실력을 키우기 어렵기 때문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시간을 확보해두는 게 좋습니다.
지금처럼 하루 3시간 외국어 공부를 계속 유지하면서도,
수학에 추가 30분만 더 투자해도 큰 차이가 생길 수 있어요.
외국어 좋아하시는 걸 절대 억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 흥미는 앞으로의 진로에도 좋은 자산이 될 수 있어요.
열정을 살리면서도 필수 과목에 최소한의 기반은 다져두자는 마음이면 충분히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