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 [익명]

허정무 선수시절 허정무 선수시절은 어느정도로 잘했나요?차범근다음이엇나요?

허정무 선수시절은 어느정도로 잘했나요?차범근다음이엇나요?

허정무 전 감독은 1980년대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이었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당대 한국 축구를 이끈 쌍두마차였습니다. 차범근이 폭발적인 득점력의 공격수였다면, 허정무는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다재다능함과 강력한 투쟁심으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1. 선수 시절 위상과 실력

  • 1) 유럽 진출 선구자: 차범근의 독일 진출에 이어 1980년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에 입단하여 3시즌 동안 활약했습니다. 박지성, 이영표보다 앞선 'PSV 1호 한국인 선수'입니다.

  • 2) 전 포지션 소화: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던 최초의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받습니다.

  • 3) 진돗개 근성: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끈질긴 수비력 덕분에 '진돗개'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 4) 마라도나 전담 마크: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당대 최고의 선수였던 디에고 마라도나를 밀착 마크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거친 수비로 '태권 축구'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습니다)

2. 차범근 다음이었나요? (라이벌 관계)

허정무와 차범근은 실제 나이가 같은 동갑내기로, 대학 시절부터 연세대(허정무)와 고려대(차범근)를 대표하는 숙명의 라이벌이었습니다.

  • 1) 위상 비교: 객관적인 커리어와 득점 기록 면에서는 차범근이 아시아 역대 최고 선수로 꼽히며 앞서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 2) 상호 보완적 관계: 차범근이 해외 진출로 자리를 비웠을 때 허정무가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으며, 1986년 월드컵에는 두 전설이 함께 출전하여 한국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습니다.

  • 3) 기술적 자부심: 허정무 본인은 "개인 기술만큼은 누구에게도 지기 싫었다"며 차범근과의 실력 차이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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