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 [익명]

장항준 감독의 연출 고민, '왕사남' 촬영 중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뉴스에서 장항준 감독이 '왕과 사는 남자' 촬영 중에 가장 아쉬웠던

뉴스에서 장항준 감독이 '왕과 사는 남자' 촬영 중에 가장 아쉬웠던 장면으로 엄흥도가 단종을 물속에서 끌어올리는 신을 꼽았다는 걸 봤어요. 원래는 화창한 봄날을 원했지만, 날씨가 흐려서 고민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봉준호나 박찬욱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찍기로 결심했다고 하던데, 이런 연출자의 고민을 좀 더 알고 싶어요. 특히 예산 문제나 날씨 때문에 생기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뒷이야기를 들으면 드라마를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민보다 좋은일 해낸거에 대해 올려 볼께요

이번에 함께 작업해 보니 유해진 씨가 그냥 대스타가 된 게 아니더라고요. 중요한

신을 앞두고는 감히 말을 걸 수 없을 만큼 이미 인물 그 자체가 돼 있었어요. 분장을

받으면서도 이미 감정에 몰입해 울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를 넘어 ‘배우

유해진’의 위대함을 다시 느꼈어요.”

장 감독은 유해진의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하며 한 가지 미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촬영 당시 안동 산불로 한 스태프의 부모님 집이 전소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그때 유해진이 먼저 장 감독에게 “너와 내가 각각 500만원씩 전달해 드리자”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고 했다.

“유해진 씨와 제가 마음을 모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스태프들도 동참했고,

그렇게 모은 돈은 모두 그 스태프의 부모님께 전달됐어요. 아버님이 ‘고맙다’며

유해진 씨와 통화하다 펑펑 우셨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영화의 현장은 이랬어요.

이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굴러가는 현장이었죠.” 참 아름 답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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