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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뉴칼레도니아 원주민은 동아시아와 유럽중 어디와 유전적으로 더 가까워요?
뉴칼레도니아의 원주민인 카나크(Kanak)족은 유전적으로 유럽보다는 동아시아와 더 가깝습니다.
카나크족이 동아시아와 더 가까운 이유는 다음과 같은 유전적·역사적 배경 때문입니다.
1. 동아시아 계통의 유입: 카나크족은 약 3,000~5,000년 전 대만과 동남아시아에서 태평양으로 이주한 오스트로네시아인(Austronesians)의 후손입니다. 이들은 유전적으로 동아시아인과 직접적인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2. 공통 조상 (동유라시아인): 현대 유전학 연구에 따르면, 멜라네시아인(카나크족 포함)은 동아시아인 및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과 함께 약 4만 년 이상 전부터 유럽인 계통과 분리된 '동유라시아(East Eurasian)'라는 하나의 큰 유전적 줄기에 속해 있습니다.
3. 유럽과의 거리: 유럽인(서유라시아인)과 동아시아인(동유라시아인)은 수만 년 전에 유전적으로 분리되었으며, 카나크족은 이 중 동쪽 계통에 해당하므로 유럽인보다 동아시아인과의 유전적 거리가 훨씬 가깝습니다.
4. 독특한 형질 (금발 등): 간혹 카나크족 중 금발을 가진 경우가 있어 유럽인과 가깝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이는 유럽인의 금발 유전자와는 완전히 다른 멜라네시아 고유의 유전 변이(TYRP1 유전자)에 의한 결과임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따라서 외형적인 특징과는 별개로, 유전적 뿌리는 동아시아 계통에 훨씬 더 깊게 닿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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