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좋은 질문이세요.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등)는 지자체에서 발행하지만, 실무적 발행 및 시스템 관리는 **민간 위탁사(운영사)**가 수행하는 구조입니다. 아래에서 세 가지 질문에 각각 명확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 지역화폐 발행하는 회사는 어디인가요?
지역화폐는 **지방자치단체(시·군·구)**가 주체가 되어 발행하지만, 실질적인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은 다음과 같은 민간 전문업체들이 위탁받아 운영합니다:
위탁 운영사 운영 지역·특징
코나아이(주) 전국 다수 지자체 운영 (경기도 일부, 충남, 전북 등)
KIS정보통신 대전, 세종, 부산 일부
한국조폐공사(KOMSCO) 공공기관이지만, 일부 지자체 지역화폐 플랫폼 위탁 운영
NH농협 / KT / SK플래닛 등 QR결제, 앱 플랫폼 공급자로 참여
지자체별로 운영사를 따로 선정하며, 해당 시·군청 홈페이지에서 발행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 회사에서 지역화폐를 발행하면 어떤 수익이 발생하나요?
민간 운영사는 ‘발행사’라기보다는 ‘운영 플랫폼·대행사’ 역할이며, 수익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익 항목 설명
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 지자체에서 사업비로 예산을 지급 (보통 수억~수십억 단위)
플랫폼 이용 수수료 가맹점 결제 수수료 일부 (지자체가 수수료율 0.3~0.5%로 보조)
앱 광고·운영 수익 앱을 통한 홍보·제휴 서비스 가능 (제한적)
즉, 발행 자체로 돈을 버는 건 아니고,
지자체 예산에 따른 **‘플랫폼 운영 수익’**이 주된 수익입니다.
3. ✅ 사용하고 남은 지역화폐 금액은 국고에 환수되나요?
사용 후 남은 금액(미사용 잔액)에 대해선 다음과 같은 규정이 있습니다:
구분 처리 방식
유효기간 내 미사용 금액 유효기간 경과 시 지자체로 환수
지급 취지 불일치 (부정사용 등) 일부 환수하거나 지급 제한 가능
법적으로 국고(중앙정부)로 가는 건 아님 지자체 예산으로 환입됨
즉,
남은 돈은 국고가 아닌 발행 지자체로 다시 돌아가며,
지자체는 이 예산을 다음 회계연도 지역화폐 예산에 재투입하거나 회수 처리합니다.
✅ 요약 정리
질문 답변 요약
1. 발행회사 지자체 위탁으로 코나아이, KIS, 조폐공사 등이 운영
2. 수익 구조 시스템 운영비, 수수료 일부, 앱 운영 등 운영 대행 수익
3. 남은 금액 국고가 아닌 지자체로 환수 → 재예산 활용
필요하시면 특정 지자체의 운영사나 관련 조례도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