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6 [익명]

재수를 계속 하는게 맞을까요 6수생이고 군대는 다녀왔습니다전적을 말씀드리자면..현역 - 수도권 전문대2수 - 실패3수 -

6수생이고 군대는 다녀왔습니다전적을 말씀드리자면..현역 - 수도권 전문대2수 - 실패3수 - 군대(미응시)4수 - 한국외대 상경5수 - 성균관대 글로벌계열메디컬 꿈때문에 6수 준비중이고요작년에 평백이 94.8이 나와서 연고대 낮문도 지원 가능했지만어문계열이 저랑 맞지 않아서 그때 한번 더 볼 생각으로급간 하나 낮춰서 성균관 최초합 장학금 받고 들어갔습니다학교 다니면서 수능공부도 같이 하는데 회의감이 드네요솔직히 연세대 낮문이라도 하나 쓸걸 그랬어요목표는 연세대 치대인데그래도 계속 하는게 맞겠죠?

글을 읽어보니 머리가 찌끈~ 합니다만...

제 생각은... 이 성적대라면 끝을 보는 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 이미 군필입니다. 6수생이지만 군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졸업 후 사회 진출 시점이 일반적인 재수/삼수생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나이라는 리스크가 이미 상당 부분 상쇄된 상태입니다.

  • 현역 전문대에서 성대 글로벌까지 오셨다는 건, 본인만의 공부 체계가 완성되었다는 뜻입니다. 평백 94.8에서 메디컬 라인으로 가는 '한 끗'은 실력이 아니라 실수 줄이기와 운의 영역인데, 이미 그 문턱까지 가보셨으니 포기하면 평생 미련이 남을 겁니다.

  • 치대에 실패하더라도 이미 성대 글로벌이라는 훌륭한 결과물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 올인이 아니라 업그레이드를 위한 도전이기에 리스크가 낮습니다.

공부하며 드는 회의감은 아마 "내가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나, 남들은 취업 준비하는데..."라는 생각 때문일 겁니다. 연대 치대에 합격한다면, 지금 고민하는 1~2년의 시간은 나중에 웃으며 할 수 있는 무용담이 됩니다. 전문직이 주는 삶의 궤적은 일반 학과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 남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어제의 나, 그리고 1수 시절의 나와 비교해 보세요. 전문대에서 성대까지 온 본인의 역사를 믿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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