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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알바하는 날 예민한 거 평소에는 괜찮은 것 같은데 금요일부터 알바하는 주말 내내 스스로가 느낄
평소에는 괜찮은 것 같은데 금요일부터 알바하는 주말 내내 스스로가 느낄 정도로 너무 예민해지고 축 처지고 짜증나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주말알바를 오후 6시부터 하구요 그전까지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래서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일 나가는데 또 막상 일 나가면 언제 예민했나 싶을 정도로 아무렇지 않게 일해요 근데 또 집에 오면 안 한 게 있진 않을까 실수한 거 있나 생각하느라 불안해져서 밤을 거의 새요 이걸 정신과에 가야 할까요..아니면 그냥 사회성이 부족한건지..정신과 가는 게 너무 유난인가 싶기도 하고..꾹 참으면서 알바한지 1년 다 되어가는데 주말마다 예민한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짜증이 나요ㅜㅜ 알바를 그만두고 쉬어봐야 하는걸까요..
주말 알바 전후로 예민해지는 이유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씀드릴게요
질문자님 상황은 정신과 갈 정도로 유난이다 이렇게 볼 수만은 없고요
몸이 토요일에 주사를 맞으러 가기 전부터 벌써 아프다고 느끼는 것처럼
주말 알바를 앞두고 마음이 미리 겁먹고 긴장하는 상태로 보이니
알바 전에는 하기 싫고 축 처지고 예민해지고
알바할 때는 긴장해서 정신 딱 붙들고 있다가
집에 오면 혹시 실수했나 계속 되감기하면서 불안해지는 거라서
사회성 부족이라기보다 불안이 좀 높은 편이라고 이해하면 좋아요
해볼 수 있는 건
주말 낮에 계속 누워만 있지 말고 짧게 산책하기
알바 끝나고 집에 와서는 오늘 잘한 일 세 가지를 적어보기
이렇게 몸과 생각을 조금씩 풀어주는 연습이 도움이 되구요
그래도 한두 달 해봐도 너무 힘들고 잠도 계속 못 자면
정신과나 이야기센터 가서 이야기 들어보는 건 전혀 유난이 아니에요
알바를 바로 그만두기보다 이런 불안을 줄이는 연습을 하면서
정 안 맞는 알바라 느껴지면 그때 다른 일도 천천히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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