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사투리의 특징 안녕하세요. 15년 전에(중2때) 일본어를 배웠는데 교과서로만 배워서 그런지 제가 마치
1. 간사이 지방 사투리 그니까 칸사이벤의 경우엔 끝을 좀 늘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우다 = 소우야~ 이런식으로 말이죠
아캉 다메쟈
난데야넨~!
혹은 아예 다른 단어로 바꿔부르기도 하죠
아리가토 = 오오키니 이런식으로 말이죠
제가 일본에 출장갔을 때 오사카로 갔었는데 저도 이거 때문에 고생좀 했었습니다 ㅋㅋ...
그냥 일본어도 못 하는 수준인데 사투리로 말하니까 죽을맛이더라고요
웃긴건 여기서 그나마 생존 일본어를 배웠는데 그 생존 일본어가 오사카 버전이랔ㅋㅋㅋ
나중에 다른 지역가서 써먹었더니 아? 오...사카? 혼혈인가요? 라고 물어보는데 웃겨죽을뻔 했습니다
2. 규슈 지방 하카타벤의 경우엔 좀 더 직관적으로 ~토, ~바이, ~타이를 붙입니다
정확히는 ~노의 경우엔 ~토 라고 바뀌고
~테이루의 경우엔 ~토로 혹은 ~토 라고 바뀝니다
나니 시토우토? = 나니 시테루노? (표준어, ~노가 ~토로 바뀐 예시)
바리 = 토테모(표준어)
쉽게 설명하자면 끝을 ~토, ~바이, ~타이, ~타 이런식으로 뚝뚝끊어지는 느낌이 난다면 하카타벤입니다
뭐 그렇다고 하는데 하카타벤은 저도 잘 몰라서 패스
3. 도호쿠벤의 경우엔 발음이 뭉개지거나 비음 등이 섞여 있는 특징이 있는데
이 때문에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알아듣기 엄청 어려운걸로 유명합니다
은다 = 소우다
메에 = 우마이
케 = 타베테
명확한 규칙이 없다는것도 특징중 하나로 문법적으로 축약하는데 규칙이 전혀없다고 합니다
또한 도호쿠 지역이 그 지역별로 사투리가 또 달라서...이건 걍 어렵다고 보셔야 합니다
마치 같은 경상도권인데도 부산과 대구끼리 조금씩 다른점이 있듯이 그런거라고 보셔야 하죠
말이 좀 짧다? 싶으면 도호쿠벤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 오키나와...
제주도 입니다 설명 생략해도 되겠죠?
일본인들끼리도 이게 뭔 말이여...싶은 수준으로 알아듣기 힘듭니다
오키나와 내에서는 우치나구치 라고 하는데 다른 지역에선 우스갯소리로 오키나와어! 라고
아예 언어를 분류하듯이 말하곤 하는데 솔직히 이해가 됩니다 절대 못 알아들어요
비슷한게 1도 없습니닼ㅋㅋㅋ
우치나- = 오키나와
잇페- = 이치방, 사이코오, 토테모
츄라산 = 우츠쿠시이
데-지 = 토테모
와지와지 = 이라이라
다카라요 = 혼토다네
남성은 하이사이, 여성은 하이타이 (인사)
이런식으로 겹치는게 거의 없다 싶은 수준이죠
가장 큰 특징으로 우치 = 우리 라는 뜻을 주로 오키나와를 뜻하는 말로 사용하는편입니다
우치나-의 경우엔 오키나와를, 우치나구치의 경우엔 오키나와 사투리를, 우치난츄의 경우엔 오키나와 사람을 뜻하죠
걍 오키나와어는 제주도 방언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이걸로 애니메이션도 만들어졌는데 [오키나와에서 좋아하게 된 아이가 사투리가 심해서 너무 괴로워]
이게 진짜 골 때리는게 ㅋㅋㅋㅋ 오키나와어를 일본인들이 알아먹을 수 있게 해석이 된 일본어 자막을 해뒀는데
그걸 또 한국에서 번역할 때 번역을 해야하니 제주도어로 번역을 하고 그 제주도어를 해석하는 자막을 달아둬서
아주 난장판이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암튼 일본 사투리도 지역별로 차이가 심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