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괴롭힌 친구에게 연락해도 될까요?? 고등학생때 매일 같이 다니던 친구가 있었는데 걔가 거의 맨날 일방적으로

고등학생때 매일 같이 다니던 친구가 있었는데 걔가 거의 맨날 일방적으로 제 외모를 비하하고 꼽줬습니다.. 근데 걔는 뭐가 문제인지도 모른채 악의없이 “객관적인 평가”를 하는거 같아서 자존감 낮은 저는 그게 맞는말인줄 알고 아무말도 못하고 제 속만 썩히고 멀어졌단 말이에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걔가 잘못됐다는걸 알았고 과거 걔가 저에게 했던 말때문에 지금까지도 힘들어하고 있는데 걔한테 문자로 하고싶은말 해도 괜찮을까요..? 걔가 안들어주고 말고를 떠나서 진짜 억울해요.. 한창 외모에 민감한 시기에 걔가 저에게 한짓때문에 너무 화가나서 잠이 안올정도입니다 이제와서 그러면 찐따같을까요? 저게 작년까지의 일이고 올해 20살인데 각자 바쁠텐데 그러면 저만 이상한사람 되는건가요?

연락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음이 풀릴 수도 있고요

다만 너무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보는 게 좋을 수도 있어요

상대방 태도는 모르겠지만 표현은 조심하는 게 나쁠 건 없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