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일본어를 배우고싶은 중학생입니다.저는 히라가나 가타카나 한자 등등 아무것도 모르는데요 ㅠㅜ 7월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12월 7일 시험에서 n3에 도전해서 합격할수 있을까요? 그냥 4급 도전하는게 나을까요? 학원 같은건 안다니고 책 사서 독학 해보려고 합니다. 판단 부탁드리고 제 수준에 맞는 교재도 추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7월부터 공부하면

Max가 N4이고....

이것도,

자는 시간 줄여가며 갈아넣는게 아니라면

N4도 다 못 본 상태에서 시험 치르실 가능성이 높답니다...

왜냐?

일단,

' 첫 걸음 ' 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기초 교재 한 권 떼시는데 (= 기본기 다지기용)

1~2달 걸립니다.

그 다음,

N5 교재로 넘어가시면

600페이지 분량이 되는 교재를 끝내셔야 하는데,

이 또한 1~2달은 잡아야겠죠.

이게 끝나면,

N4 교재 (= 600페이지 분량) 인데

이걸,

6개월만에 다 끝내려면 많은 시간을 들이셔서 하셔야겠죠?

물론,

" 합격 " 만 노린다면야 빡세게 할 필요는 없지만,

대충대충 설렁설렁 공부하면,

시험 합격은 해도 크게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노베이스는 3급까지 " 1년 전후 " 를 잡습니다.

본인 하기에 달려있구요.

그러니,

12월 시험은 N4가 최선이고

시험 접수가 9월부터이니,

9월에 적어도 N4 진도를 빼는게 아니라면,

N4를 어디까지 공부한 뒤 시험을 치르느냐가 관건이겠죠.

어디까지 공부했느냐에 따라,

합격 가능성이 왔다리갔다리 할테니깐요.

이렇게 하면,

좋아서 하는 공부가 " 시간에 쫓겨서 하는 공부 " 로 바뀌기 때문에

단순히 " 좋아서 " 공부를 했는데,

심적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공부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된다는 것입니다.

자격증이 급한 게 아니라면,

학업이 일단 메인이니 학업을 먼저 챙기시고

나중에 존버해서 쭉 공부해서 N3까지 공부하시고 나서 N3 시험 치르시는게

돈 아끼실 수 있고 자기 페이스대로 공부를 하는 것이니

이 쪽이 합격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학원이 아닌 경우는,

결국 올바른 방향 +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공부

가 아니라면,

JLPT 시험 합격 자체는 합격 최소 점수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서 어찌저찌하면 합격은 할 수 있겠지만,

정작 그 급수에서 다뤄지는 모든 지식이 머릿속에 들어가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위 급수 소화하시는데 굉장히 버겁습니다.

기초 교재

→ ' 첫 걸음 ' 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교재 중, 마음에 드는 거 고르기(종류는 많으나 커리큘럼에 별 차이 없음)

JLPT 교재

→ ' 한 권 시리즈 ' 라고 해서 다양한 출판사의 교재가 있음 (교재 한 권으로 충분히 시험 준비 가능!)

〇 다락원(한 권으로 끝내기)

〇 시원스쿨(진짜 한 권으로 끝내는 JLPT)

〇 해커스(한 권으로 합격)

〇 동양북스(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〇 시사 일본어사(시그널)

〇 길벗 이지톡(시나공)

등등....

다양하기 때문에,

이 또한 본인이 직접 서점 방문하셔서 교재 보시고 고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