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학교 선배님께 연락드려 질문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정중하게 접근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선배님께 연락을 드릴 때는 본인이 누구인지, 어떤 경로로 선배님의 활동을 알게 되었는지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질문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간결하게 설명하고, 선배님의 시간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메시지를 작성해 볼 수 있습니다.
*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본인 학과] [학년] [이름]입니다."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하셨으니, 이 부분은 제외하고 "안녕하세요, 저는 [본인 학과] [학년] 학생입니다." 로 대체하겠습니다.)
* 연락 목적: "선배님께서 [관심 있는 활동]을 하시는 것을 알게 되어 연락드렸습니다."
* 질문 내용 간략화: "다름이 아니라 [구체적인 질문 내용]에 대해 여쭤보고 싶은 점이 있어 혹시 잠시 시간을 내어주실 수 있으실지 조심스럽게 문의드립니다."
* 배려의 말: "바쁘시겠지만, 혹시 괜찮으시다면 편하신 시간에 잠시 여쭤볼 수 있을지 여쭙니다. 혹시 어려우시다면 괜찮습니다."
이렇게 정중하고 간결하게 메시지를 보내시면, 선배님께서도 부담 없이 답변을 주시거나, 여의치 않으실 경우 정중하게 거절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인맥이 없더라도 진심을 담아 예의를 갖춰 다가가면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