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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춘긴가요? 고민 들어주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 입니다. 아까 엄마한테 혼나고 왔는데 마음이

저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 입니다. 아까 엄마한테 혼나고 왔는데 마음이 좋지 않아서 고민글을 남겨봐요. 긴글 읽고 고민상담 해주실 수 있으신 분만 읽어주세요.저는 어렸을 때 부터 욕심도 없고 자기주장도 확실하지 않고 저의 기분을 부모님께 말씀을 잘 안드리는 타입이였어요. 근데 최근 들어서 조금씩 저의 입장 즉 자기주장을 밝히고 있는데 부모님께서는 그 행동을 이기적이고 못마땅하다고 생각하신다고 하신다고 하셨데요. 또 제가 덕질하는 가수가 있는데 작년에는 7월달 엄마 생신때 콘서트가 잡혀서 가게되었어요. 안 가도 된다고 했지만 엄마는 가라면서 보내주셨죠. 근데 지난번 5월날에 콘서트를 해서 티켓팅을 하다가 성공하게 되었어요. 티켓팅 하기 전에 부모님과 날짜를 고르던중에 엄마가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상담을 해야한대고 금요일에 같이 서울로 올라가자고 하셨어요. 저는 엄마 병원가는데 콘서트 안 가고 토요일날에 가겠다고 했죠. 엄마는 번거롭다고 같이 가자고 하셨고 저는 금요일날에 가게되었어요. 콘서트 시간 기다리는 내내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했어요. 엄마가 하는 상담 결과가 좋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그 상담을 하고 엄마는 7월달에 수술을 예약하셨어요.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이번 7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콘서트를 한다고 했어요. 근데 그 공지가 나오기 전에 평소처럼 친구랑 로블록스를 했었어요. 근데 엄마가 할것도 안 하고 게임부터 하고 있으니 화가난다고 혼내셨어요. 물론 제 잘못도 있죠. 근데 저는 게임을 몇시간씩 하는게 아니라 딱 15분만 해서 그거 하고 문제집을 풀 생각이였는데 엄마는 할일 먼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셔서 패드 압수를 당했었어요. 그리고 아빠한테는 절대 티켓팅을 해주지 말라고 했죠. 이 일때문에 이번 콘서트는 제가 직접 티켓팅을 해서 성공할려고 했었기에 공지가 나오자 마자 계획을 세웠어요. 제가 세운 계획은 아래와 같아요.첫번째 돈을 모은다. 예상 기간은 3주 (집안일 돕기)두번째 티켓팅을 성공해서 시외고속으로 서울에 간다.세번째 방학이니까 이모네집에서 3일동안 논다. 집에는 고속버스 타고 오기.(중간에 콘서트 가기)집안일 돕기는 청소기 밀기, 설거지하기, 빨래접기, 쓰레기 버리예요. 저것들은 항상 해왔던거지만 용돈을 받을려고 했어요.이렇게 계획을 세웠어요. 이모도 된다고 허락해주셨고 남은건 용돈벌기였어요. 저는 따로 알바나 거래를 할 수 없었기에 집안일을 통해서 돈을 모을려고 했죠. 아빠께서는 집안일로 돈 모으는걸 허락해주셨지만 엄마께서는 집안일을 하는데 왜 돈을 주냐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따로 돈을 모를 수 있는게 없다고 하고 결국에서 돈을 모으게 되었어요. 근데 기간내에 돈을 다 모이지 못했는데 아빠께서 돈을 보태주셨어요. 저는 일요일날로 티켓팅을 성공했어요. 제 스스로요. 제가 콘서트를 고집하는 이유는 제 꿈이 콘서트 무대 감독이거든요. 여러 경험을 해서 아이디어도 얻고 지식도 채우고 싶어서 그랬어요. 고등학교때는 수능때문에 바쁘니까 지금이라도 즐기고 싶어서였어요. 오늘 혼난 이유는 제가 엄마말을 안 들어서 입니다. 엄마는 제가 항상 일찍 자러가길 바라셨대요. 근데 저는 항상 9시에 자러들어가는게 싫었어요. 다들 빨라봐야 10시에 자러가는데 저만 9시에 들어가 자고 시험 기간에도 9시에 자러가야하는게 너무 싫었어요. 평일에는 5시에 집에 와서 씻고 밥 먹고하다보면 8시가 되어서 조금 쉬었다 공부를 시작하거든요. 근데 엄마는 그게 핑계라며 무조건 해가 떠있을 때 할 일을 끝내고 자라고 하셨어요. 시간이 모자르면 다 제탓이라고… 그리고 핸드폰 사용시간도 8시 30분까지예요. 그래서 학교 공지나 친구들 연락을 자주 못봐요. 평균 핸드폰 사용시간은 3시간 후반대입니다. 그리고 아빠께서 동생보다 저에게 지원을 많이해주세요. 그게 저는 항상 미안했고 안 그래도 된다고 동생한테도 해주라고 자주 그랬었어요. 엄마는 동생을 더 잘 챙기고 하다보니 아빠는 저를 더 챙겨주셨어요. 그런 아빠의 모습에서 저를 신뢰하는게 느껴졌어요. 오늘 엄마한테 혼날 때 엄마가 저한테 왜 넌 엄마말을 안 듣니 너 요새 이기적인거 아니 엄마 생각은 머릿속에 있기는 한거니 엄마보다 콘서트가 중요한거니 해주든것도 없고 말도 안 듣고 이기적이고 앞으로는 엄마도 너한테 그럴거야. 아주 기본적인것만 할거야. 공부도 제대로 안 하고 실망이다. 라고 하셨어요. 아빠도 저한테 엄마말도 안 듣고 할일도 안하고 계속 그렇게 이기적이게 행동하면 아빠는 정말 큰 실망감을 느낄 것 같다고 정말 단오하게 말씀하셨어요. 저는 전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도 정말 미안하고 억울했어요. 근데 이번에는 좀 많이 슬프고 가슴이 아파요. 아까는 마음속으로 죽고싶다고 생각도 했었어요. 저 때문에 부모님 사이가 안 좋아하지는 것 같고 동생이 혼나면 항상 저도 같이 혼났는데 그냥 모든 일이 다 저때문에 일어나는 것 같고 저때문에 싸우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었어요. 엄마도 항상 저한테 동생한테 화내지 마라 질투하지 마라 등등 그러시면서 혼내셨어요. 동생이 불쌍하다고 너는 그런 느낌이 하나도 없냐고 하셨어요. 동생은 저랑 6살 차이가 나고 어렸을 때는 폐렴때문에 병원에 자주가고 밥도 잘 안 먹고 또래 친구들보다 작고 약했어요. 또 코시국 쯤에 어렸어서 엄마께서는 불쌍하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저는 솔직히 동생이 미워요. 물론 아예 싫은건 아니고 그냥 항상 혼날 때 마다 따라오는게 동생이 불쌍하지 않냐 동생보다 너한테 저 잘해주고 있는데 넌 우리한테 왜 그러냐 등등이니까 스트레스 받고 그런이야기를 들으면 소리지르고 싶고 도망가고싶어요. 동생때문에 생긴 트라우마도 있어요. 부모님이 언성 높이셔서 싸우실 때 아기울을 소리나 소리지르면서 우는 소리를 드르면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고 숨이 가파지고 불안해져요. 암튼 근냥 저의 이 행동들과 생각이 사춘기인지 궁금합니다. 아 초등학교 5학년때는 1년동안 반에서 은따를 당했었고요 작년에는 그냥 따돌림을 당했었어요. 어떤 친구가 저에대한 안좋은 헛소문과 이미지를 만들어 놔서 힘들었어요. 죽고싶다고 생각하고 자퇴하고 싶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5학년때는 부모님이 별로 크게 관심을 주지 않으셔서 속상했었어요. 저도 그때 부모님께 엄청 실망했었어요. 그리고 작년에도 한번 더 크캐 실망했었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햐요. 저의 저런 마인드랑 행동이 사춘기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럼 받아드리고 고치려고 노력하겠지만 우울증이거나 안 좋은거면 진지하게 상담을 받아볼려고 해요. 나쁜말 말고 신중하게 답변 부탁드려요.

사춘기는 혼자 있고 싶어하는데

왔다하더라도 되게 건강하게 온거 같구요

머 꿈이 콘서트 감독이라 하셨는데

콘서트 뭐 가는건 좋은데

현실적으로 본인한테 가장 먼저 해야할것을

자각하고 실천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지금은 공부가 우선인거 같아요

엄마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화가 나셨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할때는 핸드폰이나 ,패드는 사용 안하는게 좋아 보여요

그 제대로 공부하는 환경이 안만들어져요

그래서 집중도 못하는 경우도 많고

그래도 부모님이 좋은 분인신거 같으니

엄마 입장도 이해하면서 지내보세요

결국 본인 다 잘되라고 화도내고 쓴소리도 하는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