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년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은 면죄부 판매를 비판하면서 로마 가톨릭 교회의 부패와 교리 문제를 지적한 문서로 이 사건이 종교개혁의 불씨가 되었다.
이후 루터를 따르는 세력(루터파)이 독자적인 교리를 발전시키고, 여러 독일 제후들이 이를 지지하게 되었고 종교 문제는 곧 정치적인 갈등으로 번져 '슈말칼덴 전쟁(1546~1547)'까지 일어나게 되었다.
아우크스부르크 화의(1555)의 핵심은 루터파와 로마 가톨릭 간의 종교 분쟁을 정치적으로 해결하려는 타협으로 루터파를 공식적으로 합법적인 신앙으로 인정하게 된다.
즉 아우크스부르크 화의에서의 인정 받았다는 것은 '종교적 자유'와 '정치적 권리의 보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