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바벨탑 사건 이후로 언어가 갈라져서
인도 유럽어 계통도 퍼졌습니다.
독일 지방에는 게르만 족이 원시 독일어를 쓰면서 살다가
게르만 족 일부인 엥글로 색슨 족이 영국 섬에 쳐들어가서 잉글랜드를 세우고
독일어에서 변형된 영어를 썼습니다.
프랑스 지방에는 여러 언어를 쓰다가
프랑크 왕국이 어느 지방의 언어(프랑스어)를 선택해서 그 언어가 프랑크 왕국 공용어가 됐습니다.
프랑스어를 비롯한 그 일대 언어들은 라틴어에서 왔습니다.
그러다가 영국, 프랑스가 힘을 키우고
대항해 시대 때 신대륙에 가서 땅을 차지 했습니다.
근데 영국이 프랑스와의 전쟁을 이겨서
캐나다, 미국은 영국 땅이 되었습니다.
캐나다 일부 지방은 프랑스어를 계속 썼고요.
그러다가 영국이 미국한테 세금을 엄청 많이 내라고 하니까
미국이 화가 나서
영국이랑 같은 나라로 안 하고 영국이랑 따로따로 다른 나라로 하기로 합니다.(독립전쟁)
그래서 미국이랑 영국은 다른 나라가 됐습니다.
캐나다는 여전히 영국 땅이었고요.
미국은 영국이랑 똑같이 되는 것이 싫어서
영국 영어 스펠링을 안 쓰고 미국 영어 스펠링을 쓰도록 합니다.
캐나다에는 프랑스 시골에서 온 사람들이 많아서
프랑스 시골 사투리를 썼습니다.
그러다가 19세기 들어서 영국 사람들이 발음을 더 멋있게 하기 위해서
r로 끝나는 발음을 없애는 등 발음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현재 미국 발음, 캐나다 발음 = 옛날 영어 발음
현재 영국 스펠링, 캐나다 스펠링 = 옛날 영어 스펠링
캐나다 프랑스어 = 프랑스 지방 사투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