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IG(2019년식) 보조석 창문에서 내릴 때만 "끼익" 소리가 나고, 올릴 때는 전혀 소리가 없으며, 유리창에 일직선 유막이 생긴 경우라면, 문제는 다음과 같은 원인들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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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윈도우 러버(가이드 고무) 마모 또는 이물질
문제 설명: 창문 양쪽에 유리를 잡아주는 고무 몰딩(러버 가이드)이 있습니다. 이 부위에 이물질, 발수코팅제, 혹은 모래/먼지가 끼이거나 고무가 마모되거나 딱딱해지면, 유리가 움직일 때 소음을 유발합니다.
특징: 창문 내릴 때만 소리나고, 유막이 일직선으로 다시 생기는 이유도 유리와 고무가 마찰하는 부분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해결 방법:
유리창을 완전히 내린 상태에서, 고무 몰딩 안쪽을 부드러운 천과 중성세제 또는 알코올로 깨끗이 닦아주세요.
닦은 후 **실리콘 루브리컨트 스프레이(고무용 윤활제)**를 몰딩 내부에 살짝 분사하면 마찰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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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유리창 트랙의 윤활 부족
문제 설명: 창문이 움직이는 트랙에 윤활이 부족하거나 건조되어 내릴 때 마찰이 생기고 끼익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특징: 이 경우도 유리창이 내릴 때만 마찰을 받는 구조일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
창문 틈 사이 트랙 내부를 실리콘계 윤활제로 분사 (WD-40은 금지! → 고무를 손상시킴).
구리스가 아닌 건식 실리콘 스프레이 사용 추천 (예: 3M 실리콘 루브리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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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유리와 도어 내부 철판 혹은 클립 간 간섭
문제 설명: 유리창이 내릴 때 내부 철판이나 고정용 클립에 간섭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소리 + 저항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
이 경우 도어트림을 탈거하고 유리 트랙과 내부 부품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정비소 방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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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발수코팅 후 유리에서 소음 발생 사례
발수코팅제 중 일부는 유리와 고무 사이의 마찰 계수를 높이는 경우가 있어, 고무에 묻었을 경우 소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무에 코팅제가 닿았을 경우, 고무가 더 딱딱해지고 유막 형성도 반복적으로 생깁니다.
해결: 고무 몰딩도 코팅제 묻은 흔적이 있다면 IPA(알코올) 등으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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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된 조치 순서
1. 창문 고무 몰딩 청소 (중성세제 또는 알코올)
2. 실리콘 루브리컨트 스프레이 (고무와 트랙에 분사)
3. 유리 재시운전 (내리고 올리면서 소리 확인)
4. 이상 지속 시 도어트림 탈거 후 내부 간섭 여부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