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인데 벌써 ‘회사를 다니는 어른’을 상상해보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평범한 회사원”이 되고 싶다고 했지만, 사실 ‘평범한 회사’는 세상에 없어요.
회사마다 일하는 내용도, 분위기도, 받는 월급도 정말 다 다르거든요. 그래서 아래처럼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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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원’이 하는 일은 굉장히 다양해요
회사라고 해도 누군가는 컴퓨터로 일하고, 누군가는 사람을 만나고, 또 누군가는 제품을 만들거나, 디자인하거나, 홍보하는 등등 정말 수많은 종류의 일을 합니다.
예를 들어:
• IT회사: 컴퓨터로 프로그램 만들거나 앱 만드는 회사 (예: 카카오, 네이버, 구글)
• 자동차회사: 자동차를 연구하고 만드는 회사 (예: 현대자동차, 기아)
• 식품회사: 과자나 라면, 음료수 만드는 회사 (예: 오뚜기, 롯데, 농심)
• 은행/보험회사: 돈이나 금융을 다루는 회사 (예: 신한은행, 삼성생명)
• 출판/방송/디자인회사: 책을 만들거나, 방송을 기획하거나, 광고를 만드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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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사보다 중요한 건 ‘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예요
아직 어리니까 당연히 잘 모를 수 있어요. 하지만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스스로 해보면 조금씩 방향이 생겨요:
• 나는 혼자 조용히 집중하는 걸 좋아할까? 아니면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게 더 좋을까?
• 컴퓨터, 디자인, 말하기, 그림, 계산… 중에 내가 할 때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건 뭘까?
• 어떤 어른을 보면 멋있다고 느꼈는지 떠올려 보기
예를 들어,
• 조용히 집중 잘하면 → 개발자, 회계사, 디자이너 같은 직업
• 사람들과 이야기 잘하면 → 마케터, 상담가, 교사, 방송 PD 같은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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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럼 ‘회사’는 어디 있을까?
한국에 수많은 회사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 공기업: 한국전력, 도로공사, 공항공사처럼 나라가 운영하는 회사
• 대기업: 삼성, 현대, LG처럼 아주 큰 회사들
• 중소기업: 규모는 작지만 좋은 기술이나 제품이 있는 회사들
• 스타트업: 작은 규모지만 새롭고 창의적인 일을 하는 신생 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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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금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직은 많이 보고, 많이 경험해보는 시기예요.
• 책, 영상, 사람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접해보세요. 유튜브에 “직업 다큐” 같은 걸 찾아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 나중에 진짜 가고 싶은 회사가 생겼을 때, 공부는 힘이 되어줄 도구니까 지금처럼만 해도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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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응원 한마디
지금처럼 스스로 미래를 생각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많은 어른보다 앞서 있어요.
회사원이 되고 싶다는 꿈은 전혀 작거나 평범하지 않아요. 그 안에서 어떤 길을 만들지에 따라 진짜 멋진 어른이 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