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원 스케 줄이 너무 빡세고 너무 힘들어서 엄마에게 너무 힘들다고 대학 왜 가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공부 왜 해야하고 그냥 엄마 아빠 편안하게 해주고 싶어서 공부한건데 너무 힘들어서 울면서 학원을 오늘 다 끊었어요 근데 엄마는 자기가 너무 대학이나 공부에 대해 압박을 한거같다고 하기싫으면 하지말라고 엄마아빠 몸건강하니까 일할수있다고 말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엄마는 괜찮다고 하시는데 엄마의 맘을 모르겠고 너무 힘들어요 삶의 대한 목표나 진로 꿈도 없고 그냥 의욕이 없어요.. 엄마의 마음도 알고 싶고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무기력증 같네요.. 저는 17살인데 작년까지만 해도 전교권에서 놀았는데 고등학교 오고 우울증 때문에 정신과 다니고 사는게 사는게 아닌 삶을 이어가고 있어요.
진지하게 정신과 가보시거나 청소년 심리상담을 추천 드릴게요. 제가 정신과 약을 몇 달 먹기 시작했는데 아직 효과는 없더라고요. 공부가 세상의 전부가 아니고 흥미있는 것을 찾으면 좋을 것 같아요. 꼭 찾아야 될 이유는 없어요. 그저 좀 쉬었다 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