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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모임활동을 못하게 해요 저는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현재 남자친구와는 1년 8개월?9개월 정도 되었어요.모임에서

저는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현재 남자친구와는 1년 8개월?9개월 정도 되었어요.모임에서 만났습니다.그러나 모임 내에서 저를 덜 챙겨준다거나 모임 중에는 손잡기 안하기, 모임 후에도 모임원 있으면 스킨십 거절 등등의 서운함이 쌓이고 쌓이다가 제가 나가는 방향이 되어서 상의중에제가 좋아하는 운동 모임이나 요새 다시 취미로 붙이고 있는 독서, 그리고 주로 혼자 해왔던 산책을 하는 산책모임으로 가닥을 잡고 다시 가입을 한다고 했더니...다 친목이라고 가지 마라는 표현을 은근히 내비쳤습니다.하지만 저는 성격상 친구도 적고, 친구와 자주 만나지 않아서 1년에 많이봐야 3번 친구봐요.혼자서 놀순 있어요. 혼영도 잘하고 혼자 서점가서 구경 잘하고 광화문 교보문구 가서 책구경 문구구경 혼자 재미나게 지내요.그래도 모임활동을 하려는건 산책도 운동도 다같이 하면 재미있고 처음 모임에서 지금까지 연락하는 친구도 사귄터라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런데 남친은 모임은 친목목적이라며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하는데...모임을 허락받아야 하는 제 상황이 억울하더라구요.그에 제가"나는 뒷풀이 안갈거고 가도 남친 동반 할 생각이며, 같이 운동 및 독서 하는 활동 끝나면 바로 빠이할거야."라고 보낸 뒤에"나는 내 취미를 사람들이랑 같이 하고 싶은거지 친목하러 가는게 아니야."라고 했으며,"오빠의 요구는 지금 친구들과 내 가족들 오빠 이외에 새로운 인맥을 차단하려는 거고 내 사회생활을 막는거다.그러니 오빠의 요구는 들어주기 어렵다.심지어 뒷풀이금지 같은 조건도 내걸지 않고 지금 모임에도 나가지 못하게 될텐데 모임 하지 말라고 하는 오빠의 요구는 들어주기 어렵다"라고 보냈습니다.말투가 다소 쎄긴 했지만 가만 있으면 통제를 하려는 성향이 짙은 사람이라 강하게 나갔습니다.정리를 하자면,1. 지금 모임 초기멤버이지만 모임 사람과 사귀게 된 후 모임내에서 서운한 일이 많이 생겨서 내가 나가기로 함.(남친은 운영진이라 못나감)2. 새로운 모임을 들라고 하더니 친목이라고 다 들어가지 않았으면 하는 불만표시를 함.3. 그에 여친의 인맥까지 끊어버리라는 요구사항은 들어주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비친.4. 그 요구사항엔 그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는 느낌(이건 개인적인 생각)5. 뒤풀이는 금지, 같은 취미만 공유하고 해산해라 이런것도 없이 다 친목이라고 불만표시함.6. 그에 결국 모임은 다 친목이라고 반박하며 그에 절충안으로 친목성향이 적으면서 같은 취미를 다같이 즐기기 위해 모임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운동이나 독서로 가겠다고 해도 불만임.여친이랑 모임하기에는 아무래도 서로 서운함도 쌓이고 싸우게 되니 나보고 나가라 해놓고,정작 다른 모임에서 같이 해주지 않는 운동이나 독서를 하겠다고 해도 하지 말라는 남친...저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해요??그렇다고 운동? 남친 운동 싫어해요. 산책도 싫어해요. 그래서 저 혼자 하는거에요.독서? 그건 집에서 하루 10분 정도 투자하는 거라서 혼자해도 되지만 그래도 새로운 책들도 접하고 여러 정보도 듣고 싶어서 들까 하는거에요.

남친의 걱정은 이해하지만 자신의 취미를 즐기는 건 중요해용 서로의 입장을 잘 이야기해보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소통이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