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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 관광지 지금 일본처음와서 교토돌아다니는데나라에는 나라공원에 사슴 말고는 딱히 볼거리없는거죠?오사카도 딱히 볼게없다그러길래

지금 일본처음와서 교토돌아다니는데나라에는 나라공원에 사슴 말고는 딱히 볼거리없는거죠?오사카도 딱히 볼게없다그러길래 당일치기라 교토에서 종일 돌아다니고 오사카로 갈려는게 그게낫겠죠?교토에 꼭 가야할곳들좀 추전해주세요니넨자카산넨자카기온거리청수사(절은 더이상 안봐도될듯)니시키시장 은 다봤어요이거말곤볼곳 없나요?(재미난곳.쇼핑 먹을거리 아이쇼핑 등요)오사카도 혹시 좋은곳 있으면추천좀요

교토 - 절 말고 이런 곳은 어떠세요?

교토는 절과 신사 외에도 아기자기한 상점가, 현대적인 쇼핑몰, 독특한 분위기의 골목길 등 다양한 매력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1. 쇼핑 & 아이쇼핑 & 먹거리:

  • 가와라마치 (河原町) / 시조도리 (四条通): 교토의 가장 번화한 쇼핑 거리입니다. 백화점(다이마루, 다카시마야), 유명 브랜드 매장, 편집숍, 그리고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즐비해 있어요. 니시키 시장과도 가까워서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밤에는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추천:

  •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 식품관: 일본 백화점 지하 식품관은 그 자체로 미식의 천국입니다. 고급 도시락, 디저트, 다양한 식료품을 구경하고 시식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돈키호테: 일본 여행의 필수 코스죠! 기념품, 의약품, 간식 등 없는 게 없습니다. 시조도리 근처에도 큰 매장이 있어요.

  • 로프트 (LoFt), 도큐핸즈 (Tokyu Hands): 디자인 문구, 생활용품, 잡화 등 아기자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이 많습니다. 아이쇼핑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예요.

  • 교토역 주변: 교토 타워, 이세탄 백화점, 포르타(Porta) 지하상가 등 교토의 상업 중심지입니다. 이동이 편리하고 다양한 상점이 모여있어 쇼핑하기 좋습니다. 이세탄 백화점 옥상정원에서는 교토 시내를 조망할 수도 있습니다.

2.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

  • 아라시야마 (嵐山) - 대나무 숲길 & 도게츠교 & 뱃놀이: 청수사와는 또 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대나무 숲길 (치쿠린): 교토의 상징적인 풍경 중 하나죠. 쭉 뻗은 대나무 사이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 도게츠교 (渡月橋): 아라시야마의 풍경을 완성하는 다리입니다. 강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뱃놀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 아라시야마 몽키 파크 이와타야마: 원숭이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란덴 열차 (嵐電): 아라시야마를 연결하는 노면 전차로, 아기자기한 풍경을 즐기며 이동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아라시야마 역 족욕탕'은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 철학의 길 (哲学の道): 은각사에서 난젠지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책로입니다. 벚꽃 시즌에는 환상적이지만, 푸른 녹음 속을 걷는 것도 평화롭고 좋습니다. 중간중간 아기자기한 카페나 상점들도 있어서 둘러보기 좋습니다.

  • 후시미 이나리 신사 (伏見稲荷大社) - 여우 신사 & 센본토리이: 절은 아니지만, 수천 개의 붉은 토리이(鳥居) 터널은 정말 독특하고 인상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교토 시내에서 지하철로도 접근성이 좋습니다. 산책 코스로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최고입니다. (절이 아니니 괜찮으시겠죠?)

나라 - 사슴 말고는 정말 볼 게 없을까요?

나라공원의 사슴이 메인인 것은 맞지만, 주변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밀집해 있어 역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짧게 둘러볼 가치는 있습니다.

  • 도다이지 (東大寺): 거대한 청동 불상(대불)이 있는 곳으로, 사슴 공원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불전은 세계 최대 목조 건물 중 하나로 그 웅장함에 압도될 수 있습니다. (절이지만, 그 규모와 상징성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방문합니다.)

  • 가스가타이샤 (春日大社): 아름다운 등롱이 인상적인 신사입니다. 역시 사슴 공원 내에 있습니다.

  • 흥복사 (興福寺): 오층탑이 인상적인 절로, 나라역에서도 가깝습니다.

나라를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나라공원 주변의 도다이지, 가스가타이샤 정도만 보고 오사카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사카 - 당일치기여도 놓치지 마세요!

오사카는 교토와는 또 다른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먹다 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식의 천국이며, 쇼핑과 유흥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당일치기라도 알차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1. 먹거리 & 쇼핑 & 유흥:

  • 도톤보리 (道頓堀): 오사카의 상징이자 필수 방문 코스입니다. 글리코상 간판, 게 요리 간판 등 화려한 네온사인과 독특한 간판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 먹거리: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쿠시카츠(꼬치튀김) 등 오사카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그냥 길거리에서 파는 타코야키도 맛있어요!

  • 돈키호테: 대형 매장이 있고, 관람차도 붙어있어서 명물입니다.

  • 강변 산책: 밤에는 도톤보리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야경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 신사이바시 (心斎橋): 도톤보리 바로 옆에 붙어있는 대형 쇼핑 아케이드입니다. 유니클로, GU 등 패스트 패션 브랜드부터 명품샵까지 다양한 상점들이 있습니다. 아메리카무라(아메무라)와 연결되어 있어 젊은이들의 거리 구경도 재미있습니다.

  • 난바 (難波): 도톤보리/신사이바시와 함께 오사카 남부의 중심지입니다. 난바 파크스, 난바 시티 등 대형 쇼핑몰과 난바 그랜드 카게츠(요시모토 극장) 같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습니다.

  • 덴덴타운 (でんでんタウン): 오사카의 아키하바라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애니메이션, 만화, 피규어, 전자제품 등을 좋아하신다면 아이쇼핑만으로도 즐거울 거예요. (난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

2. 재미난 곳:

  • 오사카성 (大阪城): 일본 3대 성 중 하나로, 오사카의 랜드마크입니다. 공원도 넓어서 산책하기 좋고, 천수각에 올라가면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없어도 웅장한 건축물 자체로 볼만합니다.

  •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 전망대: 오사카 북부 우메다에 위치한 독특한 건축물입니다. 야경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해가 질 무렵 방문해서 노을과 야경을 동시에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도부츠엔마에 (動物園前) / 신세카이 (新世界): 오사카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복고풍의 분위기와 츠텐카쿠(通天閣) 타워가 상징적입니다. 쿠시카츠(꼬치튀김) 맛집들이 많고, 조금은 힙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교토 당일치기 후 오사카로 가는 것이 낫겠죠?

네, 지금처럼 교토에서 알차게 시간을 보내시고 저녁에 오사카로 이동하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오사카는 교토와 달리 밤에 즐길 거리가 많고, 도톤보리의 야경과 미식은 오사카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천 이동 계획:

  1. 교토 오전/오후: 위에 추천해 드린 가와라마치/시조도리 쇼핑, 아라시야마, 후시미 이나리 신사 등을 추가로 둘러보세요.

  2. 교토 저녁: 저녁 식사를 교토에서 해결하거나, 오사카로 이동 후 도톤보리에서 미식을 즐기셔도 좋습니다.

  3. 오사카 이동: 교토역에서 오사카역(우메다)이나 난바역으로 JR 또는 한큐/한신 전철을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보통 30분~1시간 소요)

  4. 오사카 저녁/밤: 도톤보리/신사이바시 일대를 중심으로 쇼핑, 먹거리, 야경을 즐기세요. 우메다 스카이빌딩 야경도 추천합니다.

여행 팁:

  • 이동은 구글 맵스 필수! 일본 대중교통은 복잡해 보이지만, 구글 맵스만 잘 따라가면 길 잃을 염려가 없습니다.

  • 교통 패스 고려: 오사카 주유패스나 교토 관광 패스 등 자신의 이동 경로에 맞는 패스를 구매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여름 날씨 주의: 6월 말이면 일본도 슬슬 더워지고 습해지기 시작합니다. 양산이나 모자, 시원한 물 등을 꼭 챙기시고 체력 관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