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읍을 폐지해서 귀족들이 노비로부터 가질수있는 노동력을 없애서 중앙권력을 높이려고 한것아닌가요? 녹읍은 폐지해도 녹봉으로인해 귀족한테도 돈을 줬는데 이것을 귀적의 경제적 기반을 약화하기 위해서라고 할수있나요? 옛날에는 중앙에 권력을 키우려고 했다고 했는데 문제풀다가 관료전이 귀족의 경제적 기반을 약화하기위해 시행되었다고 해서 헷갈려서요
맞습니다. 녹읍을 폐지해서 귀족들이 백성들로부터 노동력을 징발하는 권한을 없앤 게 핵심이에요.
녹읍은 단순히 세금만 거두는 게 아니라 해당 지역 백성들을 직접 부릴 수 있는 권한까지 포함했거든요. 반면 관료전은 토지에서 세금 수취권만 주고 백성에 대한 직접적 지배력은 제거했어요.
녹봉을 줘서 경제적 보상은 유지했지만, 사병 양성이나 지역 세력 확대 같은 정치적 힘은 크게 약화시킨 거죠. 그래서 경제적 기반 약화가 맞아요. 돈은 받지만 권력 기반은 사라진 셈이거든요.
신문왕이 687년 관료전 도입하고 689년 녹읍 폐지한 것도 점진적으로 귀족 반발을 줄이면서 중앙집권을 강화하려던 전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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