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책자금컨설팅 바름의 김수용 대표입니다.
청년희망적금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지원했던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2년 만기 시 높은 실질 수익률을 제공하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약 1,300만 원 수령은 월 최대 납입액(50만 원)을 꾸준히 납입했을 때를 기준으로 합니다.
청년희망적금의 실제 만기 수익률과 재정적 이득:
원금: 월 50만 원씩 2년(24개월) 동안 납입하면 총 원금은 1,200만 원입니다.
은행 이자: 가입 당시 은행별 기본금리와 우대금리(최대 연 6% 수준)가 적용됩니다. 2년 만기 시 세전 약 40~50만 원 내외의 은행 이자가 발생합니다. 이 이자는 비과세 혜택을 받아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습니다. 일반 적금이었다면 이자소득세 15.4%를 공제했을 것입니다.
정부 기여금 (저축장려금): 이 부분이 청년희망적금의 핵심 혜택입니다.
12개월 이내 납입액: 2% (최대 12만원)
13개월 ~ 24개월 납입액: 4%
2년 만기 시 최대 약 36만 원의 정부 기여금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적용)
총 수령액 및 실질 수익률:
총 수령액: 원금(1,200만 원) + 은행 이자(약 40~50만 원) + 정부 기여금(최대 약 36만 원)을 합하면, 총 1,276만 원 ~ 1,286만 원 수준이 됩니다. 개인의 은행 이자율 및 소득에 따른 정부 기여금에 따라 1,300만 원에 약간 못 미치거나 초과할 수 있습니다.
실질 수익률: 일반적으로 연 9~10%대의 높은 실질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일반 시중은행 적금 상품의 금리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청년들이 얻는 재정적 이득:
청년희망적금은 청년들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2년) 내에 상당한 규모의 목돈을 효과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입니다. 낮은 금리 시대에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저축장려금)과 비과세 혜택을 통해 시중 적금보다 훨씬 높은 이득을 얻을 수 있어, 사회 초년생들의 자산 형성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만기 자금을 통해 학자금 대출 상환, 전세 자금 마련, 또는 청년도약계좌로의 연계 등 다음 단계의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습니다.
* 채택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피빈 콩은 모두 이웃을 위해 기부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