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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자퇴 지금 중학교 2학년인데 중학교 자퇴 가능하나요?제가 낯을 많이 가리고 사람들과

지금 중학교 2학년인데 중학교 자퇴 가능하나요?제가 낯을 많이 가리고 사람들과 친해지는데 좀 오래 걸리는 편이고 엄청 친한 거 아니면 말도 별로 없는 편이에요. 그래서 새학기가 되면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도 잘 못하고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 주길 바라거든요. 물론 제가 먼저 다가가야 하지만 그게 좀 어려워요. 그래서 친구도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에요.작년에 제 무리가 5명이었는데 가장 친했던 친구가 전학을 가면서 4명이 되었었어요. 4명이서 같이 놀고 했었는데 그 무리에서 따 비슷하게 당했었어요. 엄마가 선생님한테 연락을 하고 선생님이랑 이야기도 하고 걔네랑도 이야기 하면서 좀 풀긴 했는데 지금은 같이 놀진 않아요. 혼자 다닐 때 같은 반 남녀무리였던 여자애들이 다가와줘서 걔네랑 지냈었어요. 그러다가 2학년이 되고 여자애들이랑 같은 반이 되어서 같이 지내다가 제가 무리를 옮겼어요. 걔네 둘은 예전부터 친했어서 둘이 좀 더 같이 다니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걔네랑 성향도 좀 안 맞아서 다른 애 2명이랑 같이 다니니까 걔네도 성향이 다른 걸 알고 따로 놀면서 가끔 장난 치고 그렇게 지냈어요.무리를 옮기고 친해진 애 2명이랑 같이 다니면서 엄청 재밌게 지냈거든요? 수학여행 때도 같이 다니고 되게 좋았어요. 근데 어젠가 엊그제부터 단뎀에 연락도 없고 한 명이 저를 싫어하는 티를 좀 내더라고요. 그리고 걔네 둘이서만 얘기하고 화장실을 갈 때도 둘이서만 가고 셋이서 얘기를 하다가도 사람 앞에 있는데 귓속말 하고 소외 시키는 거예요. 아직 밥은 같이 먹으러 가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대화는 진짜 아예 안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엄마한테 말하고 싶은데 작년에도 이런 일이 있었으니까 또 이런 일이 있다고 하면 엄마가 속상해 하실 것 같고 너무 어려워요. 전에 같이 다니던 애들한테 다시 붙으면 다른 애들이 저를 이상하게 볼 것 같고 걔네도 저를 다시 무리에 끼워 줄지도 잘 모르겠어요.그리고 저희 반이 여자 수가 홀수라서 무리 짓기도 애매해요. 지금은 무리가 2, 3, 8이거든요 2명 무리는 반에서 막 게이 얘기하고 제타하고 그런 애들이어서 다른 애들도 별로 안 좋아하는 애들이에요. 3명 무리가 제가 있는 무리고 8명이 전에 같이 다녔던 애들이 있는 무리에요.제가 뚱뚱한 편이어서 어릴 때부터 약간 남 눈치도 많이 보고 '내가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하고 '내가 뚱뚱하니까 애들이 나 싫어하겠지' 하는 생각도 많이 해요. 엄마랑 헬스장 가서 운동을 할 때도 다른 사람 시선 신경도 많이 써요. 지난 일도 많이 후회해요.제가 언니가 있는데 언니는 날씬한 편이어서 어릴 때부터 할머니가 저랑 언니 비교를 되게 많이 했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어요. 살을 빼고 싶은데 의지도 많이 부족하고 진짜 너무 그냥 스트레스 받아요.지금 학교 생활도 힘들고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것도 어려워서 자퇴하고 싶어요. 찾아보니까 중학교는 자퇴가 아니라 다른 거던데, 암튼 그냥 학교 가기가 싫어요. 엄마한테 말 꺼내기가 너무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교 쉬면서 사람 없는 시간에 헬스장을 가서 운동을 하면서 살을 빼든지 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그리고 제가 제과제빵 쪽으로 가고 싶어요. 언니는 그림 관련 고등학교를 갔어요. 그래서 저도 특성화고를 가고 싶은데 만약 중학교를 자퇴한다고 하면 고등학교 들어가는데 문제가 있나요? 그리고 제가 사는 곳이 강원도 지방 쪽이라 근처에 제과제빵 고등학교도 없어서 어려워요. 기숙사가 있다면 멀리 있어도 괜찮아서 고등학교 추천도 부탁드려요.

차라리 자퇴를 하시고 중학교 검정고시를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중학교 검정고시 따고 고등학교 특성화쪽이나 재과제빵 쪽으로 가면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