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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P 남자 호감 저는 INFJ 여자이고(E랑 T가 중간쯤 위치), 상대는 INFP입니다. 제 이전

저는 INFJ 여자이고(E랑 T가 중간쯤 위치), 상대는 INFP입니다. 제 이전 연애는 상대한테 고백을 받아 시작했고(또 상대가 절 좋아한다고 하면 저도 그 사람이 좋아집니다), 상대는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게 썸인지 호감인지 친구인지 너무 애매해서 질문합니다.1. 일단 약속을 잡는다거나 선톡도 전부 제가 합니다.-> 답장도 금방 오고 어디 가자고 하면 선약이 있지 않는 이상 OK합니다.2. 말을 정말 예쁘게 합니다.-> 장난삼아 내가 억지로 끌고 나왔냐 물으니(상대가 상당히 집돌이인지라) 오히려 이런데 데려와줘서 고맙다고 하는 등 3. 점점 그쪽에서도 질문을 해오곤 합니다.-> 이전에도 저 혼자 취조하듯 대화하던 건 아니었지만 보통 대화주제를 혼자 꺼냈거든요. 연애 관련 대화도 많이 해보진 않았고, 사적으로 둘이서 만나거나 연락한 것도 아직은 얼마 안됐지만 긍정적인 건지 아닌지 아리송합니다. 딱히 상대에게 고백을 이끌어낼 생각은 없습니다만, 누군갈 좋아한다는 게 그 사람에게 실례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제 공적으로 같이 엮일 시간이 많이 없기에 괜히 조바심 내다가 일을 그르치고 친구로도 못 지낼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어떤 상태일 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간단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대가 불편해할까, 실례일까 라는 생각보다는 질문자 분께서 상대방한테 향하는 마음이 어떤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호감인 것 같다! 싶으면 부담스럽지 않게 마음을 표현하면 되죠! 너무 끌고 가지 마세요 이것 저것 따지고 고민하다 관계는 흐지부지 되기 쉽상입니다,,, 상대방의 마음 뿐만 아니라 질문자님이 그분을 향한 마음도요, 고민이 깊어지면 마음은 식고 결국 인연이 아니었다고 스스로를 세뇌하게 되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나 이 인연이 이대로 끝나면 아쉬울 것 같다! 싶으면 조급하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조금씩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당장 사귀는 건 아닐지라도 발걸음을 떼야 뭐든 시작 할 수 있잖아요? 나 혼자 좋아했다면 아쉬운 거고, 나름대로 나는 마음을 표현했으니 아예 시작도 못해보고 끝내는 것 보다는 백배 낫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