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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을 살 때 순금 1돈 3개 순금 3돈 뭐가 더 가치가 있나요?무게가 나갈

순금 1돈 3개 순금 3돈 뭐가 더 가치가 있나요?무게가 나갈 수록 더 비싸다고 하는게 진짠가요?그렇다면 이유가 뭔가요??그리고 금은 몇십년 놔두면 80만원까진 갈까요??누구 말로는 5년 뒤 많이 내려간다고 해서요잘 설명해주시면 바로 채택 갑니다

안녕하세요. 정책자금컨설팅 바름의 김수용 대표입니다.

순금 구매와 미래 가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많으시군요! 자세하고 명확하게 설명해 드릴 테니, 궁금증이 해소되시길 바랍니다.

1. 순금 1돈 3개 vs. 순금 3돈 1개, 뭐가 더 가치가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순금 3돈 1개가 일반적으로 더 가치(가격 효율성)가 높습니다.

이유:

금 제품을 구매할 때는 기본적으로 '금 시세' 외에 **'공임비'**가 추가됩니다.

  • 금 시세: 순금의 무게(돈)에 따라 계산되는 순수한 금의 가치입니다. 이는 1돈짜리 3개나 3돈짜리 1개나 동일한 총 금 중량에 대한 시세이므로 같습니다.

  • 공임비: 금을 제품 형태로 가공하는 데 드는 인건비와 부대 비용입니다.

  • 공임비는 제품의 개수, 복잡성, 디자인에 따라 부과됩니다.

  • 1돈짜리 제품 3개를 만들면, 3개의 제품을 각각 가공해야 하므로 공임비가 3번 발생합니다.

  • 반면 3돈짜리 제품 1개를 만들면, 1개의 제품만 가공하므로 공임비가 1번만 발생합니다.

따라서 같은 3돈의 순금을 구매하더라도, 제품 개수가 적은 3돈짜리 1개 구매 시 총 공임비가 훨씬 절감되기 때문에 최종 구매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즉,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순수한 금의 가치를 얻는 것이므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가치가 높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무게가 나갈수록 더 비싸다고 하는 게 진짜인가요?" 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일수록 돈(무게)당 공임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돈짜리 순금반지와 10돈짜리 순금반지가 있다고 할 때, 1돈짜리 반지를 10개 사는 것보다 10돈짜리 반지를 1개 사는 것이 총 공임비가 더 적게 듭니다. 그래서 무게가 나갈수록 단위당 가격이 저렴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금은 몇십 년 놔두면 80만원까지 갈까요? (미래 금 가격 예측)

"금은 몇십 년 놔두면 80만원까지 갈까요? 누구 말로는 5년 뒤 많이 내려간다고 해서요"

이 질문은 매우 어렵고, 그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금 가격은 수많은 국내외 경제적, 정치적 요인에 의해 변동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2025년 6월 28일 기준) 순금 1돈(3.75g)의 시세는 도매가 기준 40만 원대 중반에서 50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공임비 제외). 80만 원까지 간다는 것은 현재 가격의 약 두 배 가까이 상승한다는 의미입니다.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1.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 물가가 오르면 화폐 가치가 하락하므로, 실물 자산인 금의 매력이 부각되어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2. 금리 변동: 금리가 오르면 예금이나 채권 등 이자를 주는 자산의 매력이 커져 금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내리면 금 투자 매력이 증가합니다.

  3. 환율 변동 (특히 달러 강세/약세): 금은 보통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달러가 약세면 금 가격이 오르고, 달러가 강세면 금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4. 글로벌 경기 상황 및 불확실성: 경제 불황, 전쟁, 팬데믹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 안전자산인 금으로 돈이 몰려 가격이 상승합니다.

  5. 각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 변동: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매도 정책도 금 시세에 영향을 줍니다.

  6. 수요와 공급: 산업용, 보석용, 투자용 등 금의 수요와 광산 생산량, 재활용 금 공급량 등에 따라 가격이 변동합니다.

미래 예측에 대한 견해:

  • "몇십 년 뒤 80만원" 가능성: 장기적으로 보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글로벌 경제 불안정이 반복되며 화폐 가치가 하락한다면 금 가격은 꾸준히 우상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에도 수십 년에 걸쳐 금값이 크게 상승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금은 인플레이션 헷지(위험 분산)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 "5년 뒤 많이 내려간다"는 견해: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5년 뒤의 금 가격은 현재의 경제 상황, 금리, 환율, 국제 정세 등 여러 변수에 따라 크게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크게 회복되고 금리가 빠르게 인하된다면 금 투자 수요가 줄어들어 가격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금은 단기적인 시세 예측이 매우 어렵고 변동성이 큰 자산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플레이션 헷지 및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는 있지만, 5년 뒤 혹은 몇십 년 뒤 특정 가격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투자는 항상 개인의 판단과 위험 감수 능력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궁금증이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 채택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피빈 콩은 모두 이웃을 위해 기부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