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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스트레스 제가 중학교때는 학생 수가 100도 안되긴햇지만... 전교1등으로 졸업할정도로 열심히 했는데요

제가 중학교때는 학생 수가 100도 안되긴햇지만... 전교1등으로 졸업할정도로 열심히 했는데요 그때도 등수 유지하려는 마음에 진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공부했었거든요 저는 공부에 재능잇는거보다 노력100이었어서 더 그랬던 것같습니다.. 학생 수도 적고 많은 친구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지않으니까 튀는 학생이었고 제가 성실한 편이라 선생님, 친구들 칭찬도 정말 많이 받고 정말 모범생 그자체로 살았어요 열심히한 결과 자사고,특목고는 아니지만 흔히 갓반고?라고 불리는 중학교 내신 높은 친구들만 모인 고등학교에 오게되었어요 보통 이런곳은 선행 많이한 친구들이 올텐데 저는 중1때까진 그냥 남들 다니는 영어수학학원 다니고 그렇게까지 학업에 대한 욕심이 없었습니다. 중2 첫시험에 결과가 잘 나온걸 보고선 그 후로부터 정말 열심히해서 상승곡선을 그린거였어요... 근데 중학교 공부는 암기만으로 되지만 고등학교부턴 정말 다르잖아요 저도 그걸 알고있었고 그래서 겸손해지자 겨울방학때 열심히 하자 그런 마음으로 중3 마지막시험이 끝나고 수많은 계획을 짰습니다 근데 4개월이란 많은 시간이 있었음에도 매일매일 핸드폰하고 노느라 미루기 일쑤였습니다 해야한다는 생각은 정말 많이 있었지만 그동안의 공부때문에 많이 지쳤던거라며 제 게으름을 그렇게 치부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중학교 시험기간땐 항상 학교,학원끝나고 독서실가서 4~5시간 앉아있었던 제가 이젠 강제로 공부를 해야하는 학교가 아니면 1시간도 힘들정도로 집중력이 떨어졌고요 해야한다는 압박감은 엄청나지만 실천하는게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중학생때는 시간 없다는 이유로 걸어다니면서도하고 자기전까지도 공부를 했지만요... 솔직히 입학하기 전부터 여기는 중학교랑 다르다고 나보다 훨씬 잘하는 사람 많다고 저자신을 많이 낮추고 기대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왔거든요 그래서 의지가 많이 부족해졌던 것 같아요 안그래도 생각이 많고 자신감도 낮은 제가 점점 친구들이랑 제 자신을 비교하고 공부안하는 친구들도 선행학습덕분에 성적 잘나오는 친구들을 보며 제 자신감은 바닥을 친것같습니다... 노력으로만 산 제가 방학을 그렇게 허비했으니 당연한 결과임에도 저는 의지가 생기지 않아요 또 아무래도 중학교땐 주변사람들의 기대때문에.. 그리고 칭찬받는게 너무 좋았고 튀는것도 좋아서 공부를 그렇게 했던 것같은데 이 학교엔 그랬던 친구만 수두룩하니 의지가 생기지 않는것같아요.. 공부를 했던 이유가 잘못됐었나봐요지금 시험 2일 남았는데 제대로 끝낸 공부도 없습니다 공부를 아예 안한건 아니니까 그냥 이대로 보면 안되나 어차피 나보다 다 잘하니까 내가 아무리해도 안나올꺼다 이런생각만 들어요 하 그냥 솔직히 ㅈㅜㄱ고싶습니다 왜이렇게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저번주 주말에도 한번 번아웃이 오고 하루종일 울다가 기숙사도 늦게 들어갔고요 그냥 무엇보다 너무 힘빠져요 비교좀제발그만하고싶고 의지부족도 해결해야하는데... 아예 공부안하고싶다는 생각보다 그냥 내가 열심히해도 성적이 나올까라는 생각뿐이에요 제 노력으로 이학교까지 왔으니 공부는 놓지말고 3년동안 해야하는데 이렇게 살면 의미가 있을까요

공부는 본인의 성장을 위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본인의 속도에 맞추어

제대로된 공부방법으로 꾸준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고 기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