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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정?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머무르고 싶어요.. 그냥 고등학생입니다.정시로 진로를 이루기엔 부담이 큰 2학년 입니다.시험기간마다 왜 자꾸

그냥 고등학생입니다.정시로 진로를 이루기엔 부담이 큰 2학년 입니다.시험기간마다 왜 자꾸 우울해지는 걸까요..진짜 평소엔 별 생각없이 살아가는데..공부해야하는데,자꾸 누워있게 되고안 좋은 생각들만 나고핸드폰만 들여다 보게 됩니다..이겨내고 싶어서 핸드폰을 꺼봤는데도 아무것도 안 해요.. 책상에 앉아 책이라도 펴보고 짧게 읽기만이라도 해보다가졸음만 몰려와서 결국엔 너무 이른 시간에 자고, 알람듣고 깼다가 자길 반복하면서제대로 잔 것도 아닌 상태로 일찍 일어나 하는 것도 없고, 또 저녁이 되면 후회하길 반복해요..이 생각할 시간에 한 자라도 보는게 좋다는 거 아는데왜 그거 할 마음이 안 생길까요.왜 하기 싫을까요..예민해져버려서 사소한거에도 마음이 이상해지고사소한걸로 풀어지면서도다시 우울함에 빠져드는..뭐, 어떻게 보면 제대로 공부 안 했다고 볼 수 있고 진로도 명확하게 안 정해져 있어서 불안정한 상태이기도 한데.. 그냥 내가 문제라는 거 알고있는데 이상하게 스트레스 받아요..지금 느끼는 감정이랑 드는 생각들이 이 순간 잠시일 뿐이고,벗어나야한다는 것도 알고있는데 왜 여기 머무르고 싶을까요..혹시.. 이거 병인가요?이 감정에서 빠져나가고 싶은데, 또 모순적이게 여기, 이 상태에서 멈춰있고 싶어요..저도 왜 이런지 잘 모르겠어요..의지 문제인걸까요.. 제대로 된 잠을 못자서 그런걸까요..좀 나아질 방법이 있을까요..?바보같은 고민인데, 소중한 시간 이용해서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저랑 너무 똑같으셔서 놀랐네요….

저도 그래요. 시험기간마다 친구들은 5시간 공부했다며 자랑하는데, 전 한 시간도 벅찹니다.

분명 공부는 해야 하는데 연필 잡을 힘도 없고, 글만 보면 계속 포기하고 싶어요. 혼자 그러시는 건 아니랍니다. 제 친구도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았지만 마크했다네요.

제가 생각하기론, 아직 이루고 싶은 꿈이 없으셔서 그런 것 같네요.

미래를 그려봐야, 노력할 힘이 생기는데 막상 무슨 색깔로 그려야 하나…. 고민에 빠져있죠.

천천히, 취미를 찾아보시는 건 어때요? 아주 간단한 것 하나라도요.

꽃을 좋아하신다면 플로리스트.

요리를 좋아하신다면, 작은 가게를 차려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죠!

저도 진로를 택하는 게 너무나 어려웠어요.

하지만 작은 것부터 시작해, 점점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이제 색연필을 잡으실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