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마음 정말 이해돼요
지금처럼 생리 예정일이 가까워오고,
테스트기도 해봤지만 한 줄만 나오고,
몸에 미묘한 변화가 느껴질 때
많은 분들이 불안해져요.
하지만 정리해서 보면,
지금 단계에서 임신 가능성은 낮아 보여요.
▶ 날짜로 다시 정리해 볼게요
마지막 생리 시작일: 5월 29일
관계 날짜: 6월 16일, 18일
생리 주기가 보통 28~30일 정도라면
다음 생리 예정일은 6월 26~29일쯤이에요.
지금은 생리 예정일 전후 시기라
테스트기로 임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정확한 시점이에요.
▶ 테스트기 결과가 ‘한 줄’이라면?
생리 예정일이 지난 시점이거나
딱 근접한 시점에서 한 줄만 나온다면
임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돼요.
요즘 테스트기는 감도가 좋아서
정상적으로 사용했는데도 연한 줄조차 안 뜬다면
임신일 가능성은 매우 낮아요.
▶ 증상은 PMS(생리 전 증후군) 일 수도 있어요
말씀하신 아랫배 묵직함, 더부룩함,
가슴 살짝 커지는 느낌 등은
생리 직전에 나타나는 증상과 굉장히 비슷해요.
특히 아랫배 ‘쿡쿡’하거나 더부룩한 느낌은
호르몬 변화에 의한 자궁 수축, 장 움직임 변화로도 생겨요.
▶ 결론
임신 테스트기에서 한 줄만 보이고
관계 후 10일 이상 지났고
생리 예정일이 지났거나 근접했다면
임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셔도 돼요.
다만 생리가 7일 이상 늦어지면
혹시 모를 ‘배란 지연’ 가능성도 있으니
그때 다시 테스트기 한번만 더 확인해보면 돼요.
지금까지 흐름과 결과로 보면
걱정은 줄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마음이 계속 불안하다면
산부인과 가서 소변검사 한번 받아보는 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