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 전문 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의 고민 충분히 이해돼요. 연인 사이에서 어디까지가 적절한 관심이고 어디부터가 과한 간섭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우선 새벽 4-5시까지 노는 것에 대해 화를 내는 게 집착은 아니에요. 연인이라면 상대방의 건강과 안전을 걱정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거든요. 새벽 늦게까지 자주 노는 건 건강에도 좋지 않고, 다음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주니까요.
다만 표현하는 방식이 중요해요. "왜 이렇게 늦게 들어와?"라고 다그치기보다는 "너무 늦게까지 노니까 몸이 걱정돼. 건강 챙기면서 놀았으면 좋겠어"라는 식으로 걱정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남자친구 입장도 생각해보면, 고향에 내려갔을 때만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상황이니까 조금은 이해해주시면 어떨까요? 대신 "평소보다 너무 자주, 너무 늦게까지 노는 것 같아서 걱정된다"는 정도로 표현해보세요.
중요한 건 서로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면서도 걱정되는 부분은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거예요. 질문자님이 집순이라고 해서 남자친구의 사교 활동을 막을 필요는 없지만, 너무 과도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어요.
연락도 남겨주고 여자 문제도 없다고 하시니, 완전히 금지하기보다는 빈도나 시간을 조절해달라고 요청하는 정도가 적당할 것 같네요.
감정만 믿기엔 아쉬운 게 연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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