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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다 이런가요? 이제 고등학생된 고1 인데요 진짜 얼마 사귀지도 않은 남자친구가 있거든요?

이제 고등학생된 고1 인데요 진짜 얼마 사귀지도 않은 남자친구가 있거든요? 얘는 운동을 잘하고 피지컬도 좋아서 예체능 쪽으로 가려고 하는거 같은데 평소엔 공부도 안하고 노는걸 되게 좋아해요.. 축구 하거나 친구들 만나는거? 말곤 아무것도 안하는데 지금 시험이 이틀 남은 상태고 이제서야 벼락치기 하겠다고 만나주지도 않아요. 솔직히 저도 공부하는 학생이고 걔도 이제라도 벼락치기 하는건가 해서 당연히 못만나는게 맞지 하고 이해했는데 뭐하냐고 물어보니까 친구들이랑 잇어 이러는데 진짜..ㅋㅋㅋ 제가 전남친이 완전 일진에 성격이 안좋은애였는데 조금만 뭐라해도 막 화내서 제가 마음에 안드는걸 말을 잘 못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가 만만한가봐요 애는 진짜 착하고 괜찮은데 연락도 전남친 보다는 잘 하는 편이거든요? 근데 제가 이상한건지 잘 모르겠는데 연락을 더 이어나갈수 있는 상황에서 읽씹을 자주 하고 연락을 보낸후에 항상 현활이 꺼져요 그러고 30분 지나서 보는 정도? 그렇다고 저한테 관심이 없어보이지도 않고 중학교 얘랑 같이 다녔던 친구가 얘가 이렇게 여친한테 잘하는 애였는지 몰랐다고도 하는데 하 진짜 어떡하죠?

그 나이대 남자들은 애인보다 친구가 더 중요합니다. 동물의 본능이라 어쩔수 없습니다. 그 나이대에서 느끼는 우정은 가족보다 소중한 것입니다.찐친구는 내 인생을 같이하는 동반자의 느낌이죠. 근데 여자친구에 대한 개념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나 이런 애랑 사귄다. 나 얘랑 섹스도 해봤다. 그런 경험담 만드는 악세사리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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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자의 입장에서는 '남자친구'라는 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라는 느낌이 강하게 깃들어 있죠. 그래서 그 나이대 남녀가 뒤지게 싸우는 겁니다. 남녀가 가지는 가치관이 서로 완전히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