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기분 좋게 미용실 가서하고 싶었던 머리를 말씀 드리고부모님이 파마는 비싸서 안 된다고 하셨는데가서는 해준다고 하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거든요근데 자르실 때부터 기운이 안 좋더니결과물이 무슨.... 진짜 촌스러운 아줌마 머리가 되었어요너무 우울하고 눈물밖에 안 나요근데 부모님은 제가 마음에 안 드는 걸 눈치 채신 것 같은데그걸 눈치 채고 돈 많이 들었는데 마음에 안 든다고 하면 안된다 이러시고.... 그래서 말도 못 하겠어요그냥 원래 하려던 펌이나 할 걸 그랬어요 이게 뭔지학교도 가야하는데 내일 학교는 어떻게 가야할 지너무 우울해요 그냥 기분 좋았는데....내일 그냥 후드티 입고 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