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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땐 그냥 가끔 ’ㅈ고싶다‘ 같은 생각 한두번했었는데 중학교 올라오면서 더 심해졌어요 그냥 매일매일이 너무 ㅈ고싶고 사라지고 싶어요 실수 한번에도 난 사회에서 민폐만 주는 사람이라고 결론이 나게 돼요무언가를 할때도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보이면 갑자기 심장이 엄청 조이는 그런 기분들다가 난 노력도 안하면서 꼭 성공을 바라는 것 같고 어차피 내가 ㄷ질때까지 해도 안될 것 같아서 울어요 얼굴도 그냥 없애버릴 정도로 못생겨서 죽어버리고 싶고 옛날엔 좋아하던, 너무 좋아해서 진로까지 결정 했던 거 까지 이젠 귀찮아요 재미없어요 매일 밤마다 힘들어서 손목에 자ㅎ도 하는데 맨날 하다보니까 손바닥 보다 넓고 촘촘하게 됐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더워 죽겠는데 맨날 긴팔 교복 입어요 어차피 커서 자ㅎ 흉터보고 후회하게 될 거 아는데 걍 미래도 없을 것 같고 지금이 중요하다는 마인드여서 못 멈추겜ㅅ어요 공부도 기초학력 볼 정도로 못하는데 진짜 잘하는 구석 하나 없고 얼굴도 몸매도 제대로 된 거 하나없어서 확 ㅈ어버리고 싶은데 부모님 때문에 못 ㅈ겠어요 엄청 화목하고 행복한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왜 저만 이런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행복한 집안에서 감히 우울해도 될까 싶어요 생각은 행복하고 싶다는데 행복하다가도 마음은 행복하지 말라는 듯 오히려 우울한 길로 빠지게 돼요 차라리 죽는게 더 편할 것 같달까 뭔가 이런걸 순화해서 라도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데 우울은 전달되고 좋게 보이는 것도 아니어서 버려질 것 같아요 인터넷 비공개 상담도 진짜 사람이랑 내 이 무거움을 같이 이야기 하면서 나누는 거 자체가 싫어요 어떻게든 제 전화번호같은거라도 알아내서 부모님한테 연락 보낼 것 같아요

밥 잘챙겨드시고 공부 열심히 하시고 잠 푹주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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