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공무원이 되는 것을 꿈꿔왔습니다. 원래는 자연스럽게 대학에 진학할 생각이었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와 여러 번의 시험을 치르면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6번 정도 시험을 보면서 느낀 점은 내가 진짜 원하는 건 공무원인데 대학 진학을 위해 내신과 수행평가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게 맞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는 것입니다.그래서 아빠한테 대학에 가지 않고 바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대학은 꼭 가야 한다며 반대하셨습니다. 아빠 말처럼 대학 진학이 주는 이점도 분명 있고 안가서 불이익이 생길수도있는게 없지않아 있겠지만 저는 대학에서 4년간 학비를 들여 공부한 뒤 다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보다는 지금부터 바로 공무원 시험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물론 공무원 시험이 결코 쉽지 않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오랜 시간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제 모의고사 성적은 국사 1등급, 국어 3등급, 영어는 3~4등급 정도로 아직 부족하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ㅜㅜㅜ이제 정말 제 인생의 방향을 고민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제 꿈을 이루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길이 무엇인지, 그리고 부모님의 기대와 제 선택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깊이 고민 중입니다 ㅜ 조언 부탁드려요

일단 저는 대학 준비도 좋다고는 봅니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본인 공무원 준비할려고 해도 수능 준비할 머리 되면 공무원 생각보다 해볼만합니다

국어, 영어자체가 솔직히 수능 준비하다보면 기본역량이 쌓이게되고 그 쌓인 실력으로 공무원 준비해도 충분히 합격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두번쨰로 시기라는 것떄문이라고 봅니다. 작성자분꼐서 눈치보고 결정하고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 예를 들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할려고합니다. 그떄 나이가 20대 중반이라고 가정하면 그 중 하나로 공무원을 간다고 해도 솔직히 눈치 볼 필요는 크게 없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공무원 준비하고 공무원이 되서 취업을 했는데 실제로 가서 겪어보시면 뭔가 이게 아닌 것 같다라고 느낄때가 많아요. 근데 그떄 대학을 가야지라고 생각하면 본인 생각보다 눈치 많이 보게 됩니다. 이 나이에 대학간다고? 그냥 다녀라 등

이야기가 많아요. 물론 눈치 볼 필요는 없지만 솔직히 대학 가서 즐기고 학교 생활하는데 20대 초랑 20대 중후반이랑 느낌차이는 크죠

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모고에서 국사 진짜 쉬워서 의미 없고 지금 국어 영어 등급만 봐도 쉽지는 않고 무엇보다 공무원은 나중애 대학가서 아닌 것 같을떄 가는건 쉬운데 공무원에서 대학으로 바꿀려고 하면 진짜 힘들어요

그리고 글 읽어보면 아버지께서도 의도가 대학 가보고 아니면 공무원해봐라

이런 마인드라면 그냥 저도 다녀보고 아니면 공무원 준비하시는거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