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앙대 서울캠 공대에 다니고 있는 학생인데 이제 1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갑니다 저희 과가 2학년까지의 성적으로 3학년 때 세부전공을 나누는에 제가...성적이 좋지 못한 편이고 이번 학기에 만회를 노렸는데 마음대로 안 됐네요..전기 기계 원자력으로 나뉘고 전 기계를 희망하는데 보통 학점이 낮으면 원자력에 선택을 당한다고 하네요... 원자력..이거 미래 있나요.. 3학년 때부터 원자력 기계 복수전공은 어떠한가요 졸업이 늦어지는 건가요? 한 학기에 듣는 수업이 어마무시하게 많은건가요?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 1. 현재 상황 요약

✔️ 중앙대 서울캠 공대 1학년 1학기 마침

✔️ 2학년까지의 성적으로 3학년 세부전공 배정 (전기/기계/원자력)

✔️ 희망 전공: 기계

✔️ 우려: 성적이 낮아 원자력으로 배정될 가능성

✅ 2. 원자력 전공의 미래

장점

  1. 원전 유지·보수, 설계, 안전관리 인력 수요는 꾸준

  • 한국은 여전히 원전 의존도가 높고,

  • 해외 수출(예: UAE 바라카 원전) 및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도 진행 중.

  1. 전기·기계·재료·물리학 등 다양한 공학적 지식 요구

  2. → 원자력 전공자는 기계, 전기, 제어, 재료 분야의 융합적 배경을 가짐.

단점 (현실)

  1. 원자력 관련 기업·연구소 진입 문턱 높음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일부 대기업·공기업 중심.

  1. 전공 취업처가 기계, 전기에 비해 좁음

  • 일반 제조업, 설비, 플랜트, 자동차, 전자 분야에는 기계/전기 전공자 우대가 더 흔함.

✅ 3. 원자력 + 기계 복수전공 전략

복수전공의 구조

구분

내용

가능 여부

중앙대 공대 내 동일계열 복수전공 가능.

졸업 학점

전공 이수 학점 + 복수전공 이수 학점 → 졸업이 1~2학기 늦어질 가능성 큼.

수업 부담

한 학기에 전공+복수전공 필수과목을 병행해야 하므로

시간표가 매우 타이트.

장점

- 원자력+기계 융합 분야 진출 가능

- 기계 설계/열유체 지식을 바탕으로 원자력 시스템 설계·유지·안전분야 진출.

단점

- 높은 학업 부담

- 군 전역 후 복귀 시 초반 적응 스트레스

졸업 시 영향

✔️ 복수전공으로 졸업이 1~2학기 연장되는 사례가 일반적.

✔️ 그러나 군 복무 후 복귀 시, 학사 플랜을 미리 설계하면 조기졸업+복수전공은 어려워도, 4.5년 내 졸업은 가능한 경우도 있음.

✅ 4. 권장 전략

(1) 군 복무 중 학사 플랜 구체화

  • 복무 중 공학수학, 물리학, 전공기초 예습 복습.

  • 복수전공 학점, 졸업요건, 필수과목 개설 학기표 조사.

(2) 복수전공 vs. 부전공 비교

항목

복수전공

부전공

학점

더 많이 필요

상대적으로 적음

학위표기

학위증에 두 전공 표기

부전공으로 표기

취업 활용도

복수전공>부전공

부전공도 기계 기본소양 어필 가능

→ 만약 졸업 지연이 부담된다면,

부전공 + 기계공학 관련 자격증(기계설계산업기사, CAD 등) 조합도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3) 군 복무 후 복귀 시 학점 관리 재집중

  • 복수전공 중이더라도 원자력+기계 전공을 모두 중상위권 이상으로 유지하면

  • 연구소, 한수원, 발전사, 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 등 취업 폭이 넓어집니다.

✅ 5. 최종 결론

원자력 전공만으로도 진출 가능한 분야는 존재하나,

기계 복수전공을 병행하면 취업 경쟁력이 크게 상승합니다.

단, 졸업이 1~2학기 늦어질 가능성과 높은 학업량을 감수해야 합니다.

군 복무 중 학사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복수전공과 부전공 중 본인 상황에 적합한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