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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1학년인데요이번에 기말고사를 마쳤는데 시험치기전에 엄마가 갑자기 평균점수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1학년인데요이번에 기말고사를 마쳤는데 시험치기전에 엄마가 갑자기 평균점수 85점이 안넘으면 컴퓨터를 갖다 버린다고 협박하듯이 하더라고요.근데 시험 점수 평균이 아깝게 85점을 못넘었는데막 갖다버린다고하고 하지말라고 하는데 이거 맞나요?다른 애들은 시험 고생했다고 용돈도 꽂아주고놀게 해주는데 저는 왜 이렇게 되야하나요도움좀 주세요 뭐라할지ㅠㅠ그리고 이번에 시험 못봤다고 컴 금지뿐만 아니라 뭔 학원까지 2개나 추가하겠다는데 이거 맞는것같나요 ㅠㅠ?이미 2개만으로 충분하고, 추가한다는 학원 2개는 점수도 잘나왔는데 갑자기 뭔소린가 싶네요

안녕하세요~^^ 울산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입니다.

아깝게 점수가 85점을 못 넘어서 안 그래도 속상한데, 어머니께서 컴퓨터 사용 금지와 성적이 잘 나온 과목 학원까지 추가 한다고 하셔서 마음이 힘들군요?? 저 같아도 속상하고 학원을 너무 여러군데 다니는 걸 생각하면 부담이 많이 될 거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아무래도 어머니께서 이제 초등학생이 아니라, 중학교에 올라가서 지금 기초 실력을 다지지 않으면 공부가 뒤쳐질까하여, 마음이 많이 조급하신 거 같아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컴퓨터 사용하는 시간과 성적에 예민해지신 게 아닌가 해요.

그래서 질문자님께서 어머니께 컴퓨터 사용하는 시간을 정하기로 하고, 일정한 시간만 사용하고, 잘 하는 과목 학원보다는 중요한 과목이나, 혼자 공부해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과목만 학원을 다니겠다고 하며 대화를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해요?? 대신 컴퓨터 사용 시간을 줄인 나머지 시간에 혼자 나름대로 공부를 하든, 계획표를 짜든 공부나, 진로에 관련 된 것을 지금보다 더 해보겠다고 하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렇게 하고, 좀 쉬고 싶으면 나름대로 다른 하고 싶은 것도 조금씩 하면 아마 조금 마음의 부담이 내려갈 거에요.

그런데 만약 어머니께서 바로 이야기를 들어주시지 않더라도 질문자님의 마음을 나의 입장에서는 '엄마가 그렇게 학원 여러군데 보내려 하고, 컴퓨터를 버린다고 하시면 저의 입장에서는 이러 이러한 마음이 들어서 힘들어요' 라고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엄마가 나를 걱정해서 그런 것은 알지만 내 마음이 이러 이러 해요' 이렇게 어머니를 너무 비난하는 느낌이 아니라, 어머니의 마음도 이해는 하지만, 서로의 의견을 좁혀서 가장 좋은 선택을 같이 노력해 나가자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어머니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했는데도 어머니와 대화가 잘 되지 않거나, 갈등이 잘 해결되지 않고 계속 힘들다면 아래 청소년 전화 1388로 전화주세요. 대면상담도 가능합니다. 또한, 학업고민이나, 진로상담 등 여러가지 상담이 가능하고 어머니와 중간 지점을 찾아가는 것도 학부모 상담 등을 통해 도와줄 수 있으니 가까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민 해결과 앞으로의 학업과 진로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럼 힘내세요~^^ 앞으로의 꿈과 활기찬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저도 응원할게요!!

* 청소년 상담 1388 서비스 이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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