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순서 헷갈릴 수 있죠. 저도 집 리모델링할 때 순서 때문에 한참 고생한 기억이 있어요. 한번에 다 부르면 빠를 것 같지만,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중복 작업이 생기거나 결과물이 깔끔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제 경험상 이렇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관 작업(설비공사)
샴푸실 배수, 온수기 배관 등 물과 관련된 작업은 제일 먼저 합니다.
타일 작업 전에 꼭 마무리되어야 해요.
전기 공사
콘센트, 조명 배선 등을 미리 배치해야 합니다.
전기 배관을 벽체나 천장 안에 숨기려면 이 단계가 선행되어야 해요.
목공 작업
벽체 보강이나 가벽 시공, 가구 틀 작업 등.
공간 구조를 잡는 작업이니 이 시점에서 마무리돼야 해요.
타일 시공
설비 배관이 다 끝난 뒤에 타일을 붙여야, 다시 뜯는 일이 없어요.
타일 공정 후 실리콘 마감도 잊지 마세요.
도장(페인트)
타일 작업 중 흙먼지나 파편이 많기 때문에, 페인트는 제일 마지막이 안전해요.
마감 단계라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절대 한 번에 다 부르지 마시고, 위 순서대로 차례차례 부르는 게 결과물 퀄리티도 높고 공정 오류도 줄어듭니다. 각 파트가 다 연결돼 있어서, 순서 틀리면 다시 철거하는 경우도 생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