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준비하시면서 eSIM과 유심 사용에 대해 궁금하신 점, 아주 중요한 포인트 잘 짚으셨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eSIM과 일반 유심(하나셀 유심)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 가능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어요.
eSIM + 유심, 동시 사용 가능할까?
네, 듀얼심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아이폰 XS 이후 모델, 갤럭시 Z 시리즈 등)을 사용 중이라면
eSIM과 일반 유심(하나셀)을 함께 사용 가능합니다.
예시 상황
eSIM → 일본 현지 데이터 무제한 (예: 트래블심, airalo 등)
유심 → 일본 현지 전화번호/통화용 (하나셀 유심)
하나셀 유심을 쓰기 위해 기존 한국 유심을 빼면, eSIM은 영향 없나요?
eSIM은 영향 없습니다.
eSIM은 내장형이기 때문에, 물리적인 유심을 뺐다 꽂아도 꺼지지 않아요.
단, 하나셀 유심을 사용할 때는 해당 유심의 통신망(예: NTT도코모)에 연결되며,
통신 기본 설정이 하나셀 쪽으로 바뀔 수 있으니,
설정 > 셀룰러 데이터에서 eSIM을 기본 데이터 회선으로 다시 지정해주면 돼요.
꼭 포켓 와이파이로 대체해야 하나요?
아니요! eSIM을 이미 등록했다면 굳이 포켓 와이파이는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eSIM은 속도와 안정성 면에서 포켓와이파이보다 유리해요.
하나셀 유심은 전화번호나 문자 인증 등 잠깐 사용하는 용도라면
그냥 유심만 끼웠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도 괜찮아요.
추천 설정 방법 (아이폰 기준)
1 eSIM을 ‘기본 데이터’로 설정
설정 > 셀룰러 > 기본 데이터 회선 > eSIM 선택
2 하나셀 유심은 음성 통화 전용으로 사용
셀룰러 플랜에서 유심에 “통화 전용” 설정
3 필요할 때만 유심 활성화
전화 인증이나 SMS 받을 때만 하나셀 유심 활성화 → 이후 꺼도 무방
eSIM과 하나셀 유심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유심을 뺐다 꽂아도 eSIM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굳이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할 필요는 없고,
eSIM은 데이터, 유심은 통화/문자로 나눠 사용하시면 가장 효율적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