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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 하고 싶은데 말 그대로에요. 미술이 하고 싶어요. 전 지금 중2인데요.이번에 기말고사를 봤는데

말 그대로에요. 미술이 하고 싶어요. 전 지금 중2인데요.이번에 기말고사를 봤는데 성적이 정말.. 노력도 했는데 안돼는 거 같아서 이번에 다른 친구는 공부 대신 아예 미술로 진로를 바꾸려는 거 같아요. 전 어릴 때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상도 받아본 적이 있단 말이에요. 하지만 요즘은 공부, 수행평가, 학원 등 때문에 그림 그릴 시간이 별로 없다보니 요즘은 실력이 떨어지는 거 같아요. 옛날에 엄마가 한 번 제한했지만 그 땐 제가 뭘 몰랐던지라 거절했었고요. 진짜 엄청 후회돼는데 지금이라도 인체, 풍경, 수채화 등을 진지하게 배워보고 싶어요. 그치만 금방 어렵다고 포기할까봐, 부모님께 말하는 것도 겁나고, 더 늦기 전에 배워보고 싶어요. 저 진짜 어떡해요?

처음에 부모님한테 친구따라서 미술학원 취미로 가고싶다고해요. 그리고 미술학원가서 기초 배우다가 이제 학원,부모님 한테 상의하고 입시를 스타트하는게 무난한 방법이에요. 저도 고딩 웹툰과 입시생인데 솔직히

소신 발언 하자면

공부 잘해야지 미술도 합니다.

나 잘하니까 ^^,잘하게 될꺼니까 ^^ 미래에는 어떻게 되겠지 ^^ 이런 마인드 가지고 예고 오는 사람,미술 입시 하는 사람 많습니다. 씹덕이 덕질할려고 입시 깔짝이거나,옛날 부터 그림 깔짝였는데 주변에서 오냐오냐 해주니까 어께 뽕오른 우물안 개구리등등 입시한다고 해놓고는 다른거 하기 바쁘니까 그림도 못하고 공부도 못하는 사람 많아요. 당신 친구한테 이글 보여주세요. 공부 못한다고 그림 넘어가면 그만큼 지옥이에요. 토요일에 6시간동안 미술학원에서 개체 하면 얼마나 미치는데요. 소묘 하다가 퇴짜먹고 잔소리먹으면 그 그림 그린 시간도 아깝고 현타 겁나 와요. 공휴일에도 미술학원 나온 기분을 알아요? 미술학원 오픈 시간에와서 끝나는 시간까지 있는기분 알아요? 그림 깔짝이면 재밌겠죠. 진짜 진지 하게 고려하세요. 미술,음악,체육 이 셋은 누구나 할수있고 누구나 잘해질수 있어요. 근데 그만큼 잘할려면 노력을 해야죠. 당신은 공휴일 포기할 만큼 학원 와서 그림 그릴수 있어요? 성적 안챙기고 오직 실기로 대학교 갈수있어요? 그만큼 재능 있어요? 아니면

고려를 해보세요. 진심 고민을 하라고요. 당신이 그림 한다는 그 선언 때문에 인생이 바뀔수도 있다고요.

그래도 괜찮아요. 아직 중 2 잖아요.

그림은 일단 취미로 하다가 진짜 내 진로 같다면 하시고.

아닌거 같으면 공부나 합시다.

(주말 아침부터 나와서 오후 까지 개체만 하면 내 진로가 그림이 맞는지 진짜 고민 많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