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00~700칼로리 섭취에 1시간 유산소 운동(실내 자전거)을 병행하고 있다면, 초기에는 체중이 빠르게 줄 수 있지만, 이 방식은 신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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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살은 빠질 수 있습니다 (초기엔)
• 하루 권장 섭취량(성인 여성 기준: 약 1,800~2,200kcal)에 비해 700kcal는 극단적인 저열량입니다.
• 이 상태로 실내 자전거 1시간을 하면 추가로 300~500kcal 정도 소모되므로, 매일 1,500~2,000kcal 이상의 칼로리 적자가 생깁니다.
• 따라서 초기에는 지방 + 수분 + 근육 손실로 체중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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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러나 몸은 결국 ‘적응’합니다
• 극단적 저열량 식단을 지속하면 기초대사량(BMR)이 줄고, **체내 에너지 소비가 느려지는 ‘기아 모드(starvation mode)’**에 들어갑니다.
• 이로 인해 체중 감량 속도가 점차 느려지고, 근육 손실이 커지며, 지방은 오히려 덜 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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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심각한 건강 문제 유발 가능성
• 생리 불순, 탈모, 면역력 저하, 골다공증, 심장 기능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특히 하루 500~700kcal 수준은 ‘입원 환자용 식단’ 수준으로, 의료 관리 없이 장기 지속은 매우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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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건강한 감량을 위한 최소 기준
• 일반적으로 기초대사량(BMR)보다 낮은 섭취는 추천되지 않으며, 최소 1,200kcal 이상 섭취가 권장됩니다(성인 여성 기준).
•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고, 무리한 유산소보다는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지방을 더 효과적으로 감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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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지금 방식은 체중은 빠질 수 있지만 건강을 무너뜨릴 위험이 큽니다.
• 더 이상 칼로리를 줄이지 말고, 1,200~1,400kcal 수준으로 서서히 늘리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조정하세요.
• 가능한 한 영양사나 병원(내분비내과 등)의 상담을 받아 안전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