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버지의 사망때문에 엄청난 충격과 상처를 받았나 보네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세상이 원망스럽겠네요.
근데 지금 이 상황에서는 누가 무슨말을 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거에요..
님은 그저 지금 치료를 받아야하는 사람일 뿐 입니다.
제 생각에는 내일 정신과에 한번 가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보통 부모가 죽어도 2주일이면 정신이 되돌아와야 하는데, 님처럼 한달째 그러고 있으면 이미 우울증이 발병한 것으로 보거든요..
그러니 병원가서 당분간 치료를 받는게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위클래스 가서 상담도 받아보세요.
님은 지금 위로와 트라우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혼자서 고통 그만 받고.. 꼭 도움을 받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줄어들거에요.
그러니 이 감정이 평생 지속될거라고 착각하지는 마세요.
나중에가면 울고싶어도 안슬픈 날도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