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민인데 저희 어릴때도 그 놀이 그렇게 불렀습니다.
크... 옛생각 나네요.
제천에서도 동네마다 여러 버전이 있었긴 했죠. 대표저인게 바로 그거.
작대기 쓰러지면 오줌싸개, 똥싸개라고 놀리던.. ^^
모래 가지고도 잘만 놀던 어렸던 73~81년도에도
80년대에는 중고딩이라 그런 모래놀이 할일이 없었지만
80년대말 대딩이었을때에, 90년대 초중반에 청년이던 시절에도
동해안 서해안 놀러가서 해변에서 친구들과 그런거 하고 놀때도
오줌싸개 똥싸개하고 놀았었죠. ㅎㅎ
근데 서울 경기도 출신 친구들도 그랬던 기억 납니다.
옛생각 나네요.
그 좁은 같은 제천에서 살면서도 동마다 가위바위보 다르게 부르기도 했습니다.
가위바위보가 기본이고, 가새바위보, 짱께이뽀(이거 많이 썼음),
짱껭뽕, 쫑께이보, 쫑껭뽕..이런것들은 각자가 만들어 낸 말이기도 했겟지만.
국딩때는 제천 촌놈(?)들 답게 축구하면서도 페널티킥을 제대로 발음도 못하고
비슷한 발음으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평알뛰기(비슷하죠..^^;;)..라고 부르던 친구들도 많았었죠.
요즘은 그런 놀이 자체가 없으니까 모르는게 당연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