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은 퀄컴 물건입니다. x86계열이 아니라 ARM CPU라서, 특성이 상당히 다릅니다. 보통 노트북보단 스마트폰/타블렛에 더 많이 들어가던 물건이지요..
장점은 배터리 효율이 좋다는 것이고, 단점은 전통적인 데스크탑/노트북용 x86계열 CPU가 아니라서 프로그램에 따라 호환성을 타거나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벤치마크상 성능은 Core ultra 5랑 비슷한 수준인데, 실제 체감성능은 그래서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무작정 순위를 매기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고요..
인텔/AMD의 경우는.. 그냥 3 -> 5 -> 7 -> 9 로 올라갈수록 더 상위급이고, 코어 5와 코어 울트라 5의 차이는 저전력 최적화냐 고성능 최적화냐의 차이입니다. 울트라는 전력보다 좀 더 성능 위주의 튜닝인 셈입니다. 이 외에도 보통 접미로 U가 붙으면 저전력, H가 붙으면 퍼포먼스입니다.
다만 제대로 보려면 그거 말고 세대 번호도 봐야 하는데, 같은 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 CPU끼리는 성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이젠 7이라도 이번 세대 라이젠 7과 몇 세대 전에 나온 구형 라이젠 7을 비교하면 성능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근데 이 세대 번호가 표기법이 좀 난잡해서 (자주 바뀝니다.) 이건 그냥 각 모델별로 표기법을 외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라이젠 7xxx 시리즈 노트북용 CPU의 경우 천의 자리는 제작년도고, 실제 세대번호는 십의 자리라던가.. 뭐 그런 괴팍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쉽게 보시려면 그냥 벤치마크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notebookcheck 같은 사이트에서 제공합니다. (* 단, userbenchmark라는 사이트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거기는 좀 조작질을 해서..)
https://www.notebookcheck.net/Mobile-Processors-Benchmark-List.2436.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