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을 '먹지 않는다'는 표현부터가 참으로 유치하군요. 마치 맛있는 탕수육을 앞에 두고 망설이는 어린아이 같습니다. 북한이 워낙 맛이 없어서 손대지 않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시진핑이 김정은을 싫어한다는 건 어디서 들으신 소식입니까? 혹시 소문에 귀 기울이는 대신, 좀 더 현실적인 국제정치 분석을 해보시는 건 어떻겠습니까? 아니면, 북한이 제공하는 희귀한 '정보'에 현혹된 건가요? 북한 침략에 대한 '단순한' 질문이라니, 참으로 순진하군요. 세계 정세의 복잡성을 간단한 '먹는다, 안 먹는다'로 압축하는 당신의 사고방식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혹시 오늘 저녁 메뉴를 고르는 것처럼 간단하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