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신이 딸려서 정시로 튼 학생치고 (자시고나 특목고를 제외하고) 제대로 대학에 들어간 경우를 못봤습니다.
2. 교육청 평가 모고 등급이 변별력이 있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님도 아시다시피 정시로 돌아선다하여 지금 나오는 등급보다 더 오르리란 보장 못합니다. 재학생은 실제 수능에서 모의고사 성적보다 보통 한 두 등급 정도 낮게 나오기 예사입니다. 그만큼 N수생의 위세가 대단합니다.
3. 게다가 대학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 인원의 비중은 약 80%, 정시는 약 20%라고 합니다(상위권 대학은 정시모집 비중이 약간 더 높고, 지방대로 갈수록 수시비중이 더 높아지는 편입니다). 모집 인원도 적은 정시에 올인하다가는 아차~ 하는 순간 바로 안 좋은 결과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4. 일반고 학생들은 수시+정시 둘다 준비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내신관리가 곧 정시 준비이기도 합니다. 남은 내신을 챙겨나가면서 정시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5. 솔직히 님의 현제 내신으로 인서울 중경외시는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그러므로 나중에 어떤 일이 있을 지 모르므로 내신을 챙기면서 정시 준비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