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전공중인 대학원생입니다.
역사와 역교에서 한문이 중요한건 사료강독 때문입니다. 역사학에서 중요한 역량이(대학이상) 통사이해, 사료 강독 및 비판, 주제의식으로 정리 할 수 있는데 대부분 사료강독 및 비판에서 손발이 묶입니다.
특히나 역교 임용의 최근 시험을 보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사료강독을 해야 문제에 손을 댈 수 있는 수준이어서 한문이 중요합니다.
※한자와 한문은 다른 영역이어서 공인성적에 비례하지도 않음. 고전번역원 밀양분소나 한중연 청계서당, 좀 나이 있는 분은 지곡서당에 괜히 갇히는게 아님.(수사적 표현이 아닌 진짜 합숙함)
애초에 중국어는 간체를 쓰고(뭐 번체를 알면 간체도 자연스럽게 이해하지만) 일본어가 한국 한자랑 같은 한자를 써서 일본어를 선택하고 쉬운 상공회의소 한자를 빠르면 고교 졸업전. 늦어도 2학년전까지 1급+한능검 1급 조지고 3학년부터 임용돌리는게 이상적인 루트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이후 역교에 환멸(교과서 교조적인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전향함) 내지 등급 문제로 사학과에 가면 근현대사에서 일본어를 읽고 쓰는것은 당연하고, 국내 고고학등은 일본어가 매우 용이하고 대학원 용역이나 취업에서도 용이합니다.
※서양사할거면 영어+독일어가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