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몰래 새벽에 디코로 통화하고 놀던 중학생입니다.. 오늘 디코를 하다가 자버려서 엄마에게 들켰는데 집오면 컴퓨터 태블릿 핸드폰 전부 압수라는데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요ㅜㅜ 제가 처음에 모른다고 자는데 왜 여기있는지 모르겠다고 거짓말했다가 걸려버려서 더 화난 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하죠? 일단 방법으로는 새벽에 궁금해서 한 번 확인만 한 것 뿐이다 밖에 안 떠올라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해주실분ㅠㅠ

안녕하세요? 울산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입니다.

엄마한테 새벽 디코를 걸려서 너무 놀라고 당황스럽고 무서울 것 같아요.

지금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건 정직하게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에요.

이미 들켰고, 거짓말까지 해서 부모님 입장에서는 “믿음을 저버렸다”는 생각이 들 수 있어서 더 크게 화나셨을 거예요. 지금은 변명보다도 신뢰를 회복하는 게 먼저예요.

“엄마, 진짜 죄송해요. 처음에는 너무 당황해서 거짓말부터 나왔어요. 새벽에 디코한 건 정말 잘못했고, 그 시간에 자야 했는데 친구랑 통화하고 놀다가 자버렸어요. 엄마가 걱정할 거라는 생각도 못 했고, 제가 너무 경솔했어요. 앞으로 다시는 새벽에 그런 일 없을 거고, 엄마한테 거짓말하지 않을게요. 실망시켜서 죄송해요.”

거짓말한 걸 먼저 인정하고 사과하세요. “들켰다”는 게 아니라 “제가 먼저 잘못했어요”라는 자세가 화가풀릴것 같아요.

“그냥 한 번만 그랬어.. 는 이미 여러 번 같아 보일 수 있을것 같아요,

부모님도 결국 작성자님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화내시는 거니까, 진심으로 반성하는 태도만 보여줘도 나중엔 풀릴 것 도 같아요. 혹시라도 압수당해도 바로 풀리진 않겠지만, 믿음을 회복하면 조금씩 다시 허용해 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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