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외항상선 항해사와 소방관리직,
두 직업 다 뚜렷한 전문성과 자격이 필요한 만큼
단순히 선호도 하나로 고르기엔 서로 너무 결이 다른 길이에요.
그래도 지금처럼 미리 고민하고 방향을 정해보려는 자세는
나중에 어떤 길을 선택하더라도 훨씬 단단한 발판이 될 거예요.
조금 더 현실적인 관점에서 비교해볼게요.
1. 외항상선 항해사
– 국제 선박에 타는 직업이라 초봉이 꽤 높은 편이에요.
– 일정 기간 배를 타고, 일정 기간은 육상에서 쉬는 구조라
짧은 시간에 돈을 모으고 싶은 사람에겐 적합해요.
– 다만 장기간 떨어져 지내야 하고,
고립감, 해양 생활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는 점은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돼요.
– 영어 실력, 체력, 항해 경험도 중요한 요소고요.
2. 소방관리직 (소방설비기사, 소방안전관리사 등)
– 우리 주변 빌딩, 아파트, 공장 등에서
화재 예방과 설비 점검을 맡는 직업이라
상대적으로 생활 기반이 안정적이고 국내에서 근무해요.
– 취업처에 따라 연봉 차이는 크지만,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부설에 들어가면 복지와 안정성은 괜찮은 편이에요.
– 반면, 초반엔 연봉이 다소 낮거나 경력 중심 채용이 많다는 점은 유의해야 하고요.
어떤 쪽이 더 선호될까요?
– 높은 연봉, 단기간 자산 마련, 해외 근무도 괜찮다면 → 항해사
– 국내 기반, 정착형 직업, 워라밸과 생활의 안정이 우선이라면 → 소방관리직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질문자님이 어떤 삶의 리듬을 원하는지예요.
직업의 이미지나 조건도 중요하지만
내가 그 안에서 오래 버틸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일을 하면서 내 일상과 관계가 유지될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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