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뭘 해야 사회적으로 출세하고 월급이 제일 쎄고 인정받나요?" 그 질문 자체가 당신의 얄팍한 야망을 드러내는군요. 세상이 당신의 성공 척도를 '월급'과 '출세'로만 측정해주리라 착각하는 건 아니겠죠? 참으로 단순한 사고방식입니다.
독학사로 법학사 따서 미국 변호사 시험까지 본다고요? 그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서 얻을 성공이 과연 당신의 능력과 비례할까요? 혹시 '가성비' 좋은 성공만을 좇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군요. 그 시간에 다른 분야에서 훨씬 큰 성과를 낼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
"정확히 뭘 하면 되는지 알려주세요" 라니. 마치 성공이 레시피대로 따라하면 되는 요리인 양 묻는군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은 없으신가 봅니다. 남들이 떠먹여 주는 답만 기다리는 그 안일함이야말로 당신의 가장 큰 걸림돌일 겁니다.